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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5만5천, 인구유입 '절체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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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향상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구조적인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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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1일(월) 16:4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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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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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나타났다. 고창군에서는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크게 앞지른 지 오래다. 고창군이 공고한 자료에 의하면 2010년 346명이던 출생자는 2015년 288명, 2020년에는 206명으로 줄어든데 비해, 사망자는 2010년 676, 2015년 709, 2020년 786명으로 늘어났다. 자연감소의 폭이 크고 인구증가에 영향을 끼칠만한 인구유입 요소가 없다보니 2005년 1월에 65,113명이던 인구가 10년 만인 2015년 59,812명으로 6만선에서 내려왔고 2020년 말 기준 54,529명으로 5만5천선마저 무너졌다.
반면 세대수는 2005년 1월 26,032 세대가 2010년 1월 27,108 세대로 5년 만에 1천 세대가 넘게 늘었고 2013년 1월에는 28,089세대로 3년 만에 1천 세대 가까이 증가하였다.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는 29,057 세대로 2만 9천 세대를 돌파하였다.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세대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1인 또는 2인 세대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별에 따른 숫자는 해마다 여자의 수가 남자보다 1000명 정도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 고창군의 인구 피라미드를 보면 남자의 경우 60세가 601명으로 가장 많고 59세가 581명, 62세 566명, 63세 549명, 61세 529명으로 59세부터 63세까지 분포된 인구의 비중이 가장 크다. 여자는 78세 705명, 60세 599명, 63세 557명, 79세 556명, 59세 539명, 62세 537명으로 남자에 비해 더 높은 연령대에서 인구가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인구비율로 보면 고창군 전체인구 54,529명 중 60대가 9,689명(18%)로 가장 많다. 50대가 17%로 뒤를 이었고 70대가 15%, 40대 11%, 80대 10%, 20대 8%, 10대 8%, 30대 7%, 9세 이하 5%, 90세 이상 1% 순으로 60대 이상 인구가 44%이다.
인구 유출과 감소를 막기 위한 고창군의 정책으로 대학진학축하금 및 장학금 지급 확대, 결혼비용 및 출산 장려금 지원, 귀농인 영농정착금 등이 있다. 대부분 개인에게 지급하는 형식으로 뚜렷한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이 경제적 어려움이라 해도 개인에게 지급하는 정책이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 없을 것이다. 거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구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가 고창군이 할 수 있는 구조적인 접근에 해당하지만 반대가 거세어 한 걸음 진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산업단지가 제대로 가동되기 까지는 갈 길이 멀다.
인구문제는 지자체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다. 행정구역에서 사라지는 군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는 고창군과 무관한 일이 아닌 것이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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