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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서울 강동구 확진자 접촉 후 감염 추정

2021년 02월 23일(화) 16:49 [(주)고창신문]

 

예방접종 소식이 구체화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악몽은 아직 지속되고 있다. 2020년에는 6월 말까지만 해도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자부하였던 고창에서 7월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2월 23일 확인된 60대를 마지막으로 총 12명이 확진자로 기록되었다. 매달 거르지 않고 확진자가 발생하였지만 코호트 격리 조치되었던 다른 지역처럼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아 고창 군민들의 수준 높은 의식과 노력으로 나름 선방(善防)한 한 해였다.

올해는 고창군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허무하게도 1월 28일 해외에서 입국한 40대와 50대가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월 18일 고창에 거주하는 50대, 60대 부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60대 남편은 2월 2일에서 4일 사이 서울 강동구 #845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월 9일부터 입맛이 없고 허리통증을 수반한 몸살 기운이 있어서 2월 11일과 15일 두 차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오다가 2월 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되었다. 50대 부인도 2월 18일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각각 전북대병원과 군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설 연휴 동안 부부를 방문하였던 광주와 부천의 가족 9명을 비롯하여 관내 밀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조치되었다. 자택과 이들 동선에 포함된 시설은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고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 조사에서 추가 동선이 확인 되는대로 즉시 방역소독이 실시될 예정이다.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집단 면역 형성이 계획대로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올 연말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2021년에도 코로나19는 지속적으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릴 것이다. 보건당국은 따뜻해진 날씨와 더불어 예방접종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에 주의력이 느슨해지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므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당분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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