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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 자락 아담하고 예쁜 용교교회

2021년 04월 02일(금) 14:19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나오는 살신성인(殺身成仁) 한상신교사의 교훈이 서려있는 방장산 능선 아래 (구)용교초등학교와 마주보는 교회가 있다. 서유럽의 알프스산 자락에서나 볼 수 있는 분위기의 아담하고 예쁜 용교교회다.

방장산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상큼하고 공기마저 달콤하다. 이곳이 청정 지역인가 싶다.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측> 전서노회(정읍.고창.부안) 고창시찰장(시찰회장)인 정상길 목사님이 용교교회 담임 목사님이다 . 고창시찰의 28개교회의 수장(首長)이다.1963년에 세워졌으니, 농촌 계몽(啓蒙)에도 많은 헌신(獻身)이 있었던 교회라는 걸 짐작케 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용교교회에 2006년 2월 5일에 부임해 15년째다. 교회현판 아래 <우리교회 예배에는 기대와 만남과 응답이 있습니다.> 라는 프랑카드에 가슴이 설래인다.

본당에 들어서니 동화 속 에서나 나오는 앙증맞은 실내 인테리어와 강단 전면에 교회 표어인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생명 > 예수쟁이만이 맛볼 수 있는 신앙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오른편의 벽면에는 용교교회 신앙의식 이라는 글이 큼지막하게 걸려있다. 교회 비전 3가지는 1.신령한 교회 2.생명이 있는 교회 3.건강한 교회를 예배 시작 전 선창 한다고 한다.

모든 교회가 부르짓는 전도해라, 헌금하라, 기도하라는 설교는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말씀만 전하는 심부름꾼으로써 하나님의 뜻만 전하는데 온힘을 다한다고 하니 목사님의 목회 철학의 깊이는 어디까지 일까?

교회 표어가“그리스도를 바라보라”목사님 목회 철학과 상통된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성공이며, 헌신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며,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이 형통이며, 성공하고, 행복하며, 형통하는 길이 오직 신앙의식 이란다.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으로 지친 영혼들이 쉼을 얻을 수 있는 교회, 섬김과 사랑이 풍성하여 삶의 현장에서 지친 영혼들이 쉼을 누리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움을 받는 교회, 60명의 교인들 중 90세가 넘는 교인부터 63세가 된 교인 모두가 할아버지. 할머니 내 부모로 보살피고 정성을 다하여 사랑으로 보호한다. 대가족의 한 집안 식구다. 교회를 사랑하지 말고 주님을 사랑 하여야 한다는 진실한 믿음을 실행 하도록 양육 한단다.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 사람을 살리며, 가정을 배려하고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되길 노력 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언젠가 책에서 읽었던 한 구절이 생각난다.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나는 그리스도를 좋아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닮지 안했기 때문이다” 용교교회 목사님은 그리스도를 닮은 것 같다. 목사 사모님은 제빵 기능사란다. 재능을 기부하고 교인들을 섬김에는 제빵만한게 없다고 한다. 소외되고 연로하신 어르신들께 제빵으로 소통한다고 하니 용교교회를 다니고 싶은 마음이 있어, 아- 이것이 전도 하는 성령의 힘일까?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그분들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명의 길이란다. 좋은 교회는 누가 만들어주지 않는다. 분명 가까운 곳에 있다. 교인수가 많은 대형교회, 건물이 크고 문화시설이 많은 교회만이 좋은 교회가 아니다.

하니님의 뜻, 그 말씀을 터로 삼아 교회의 본질에 충실하고 서로 사랑하며 한마을 이루어 교회가 하나되는 작지만, 큰 교회가 용교교회인듯 하다, 목사님과 만남의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얻은 부자 된 기분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염영선 시민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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