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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

고창 구시포갯벌에서 어미새 2마리 관찰

2021년 05월 13일(목) 21:38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세계적 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
고창 구시포갯벌에서 어미새 2마리 관찰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뿔제비갈매기” 어미새 2마리가 고창의 갯벌에서 5월 8일 관찰되었다.

뿔제비갈매기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개체수가 100마리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간하는 적색목록 위급종으로 분류돼 있는데, 적색목록 위급종은 야생절멸의 바로 아랫단계로 심각한 멸종위기를 의미할 때 표시한다.

뿔제비갈매기는 생태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신비한 새로, 63년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다가 2000년에 중국에서 4쌍이 발견되어 종 보전이 확인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 이전에는 한번도 발견된 적이 없었으나, 2016년 국내 한 무인도에서 번식하는 것이 관찰되어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고창갯벌에서는 뿔제비갈매기 뿐 아니라,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황새, 노랑부리백로, 매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조류들이 흔하게 관찰되고 있으며, 황새의 경우 지난 겨울 80여마리가 관찰되어 국내 최대 월동지로도 알려지고 있다.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고창에서 다양한 조류들이 관찰되고 있는 것은 풍부한 먹이와 서식환경이 잘 보전되고 있는 건강한 갯벌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고창군은 고창갯벌에 대해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신청을 추진하고 있고, 금년 7월경 등재가 유력시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형학 팀장 제공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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