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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복지 위해 헌신하는 이종연 농수축산경제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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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다한 업무처리로 민원 해결하며 보람과 긍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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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06일(화) 18:05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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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기술직 공무원으로서 고창군청 국장의 직위에 오른 사람은 이제까지 없었다.
고창군은 지난 1월 상반기 정기 인사에 최초로 여성국장을 임명한 데 이어 하반기에 기술직인 이종연 건설도시과장을 농수축산경제국장으로 발령함으로써 또 한 번 혁신적인 인사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였다. 이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걷어낼 수 있었던 인사권자의 안목과 용기, 그리고 당사자의 노력이 이루어 낸 발전적인 결과라는 평가이다. 특히 후배들이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을 개척함으로써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좋은 선례를 남겼다.
1983년도 공직에 입문한 이종연 국장은 “국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도 감사함과 책임감을 깊이 느낀다”고 소감을 전하며 “기술직이라는 관습적인 한계가 있었고, 사무관으로 승진이 된 것도 다른 사람들보다 늦었기 때문에 국장 지위를 꿈꾸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열심히 하면 언젠가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기에 최선을 다해 일해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고창군청의 모든 공무원들이 그렇겠지만, 고창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행정으로 군민의 복지와 행복,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한발 앞서는 적극적인 일처리를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공직자로서의 소신을 전하였다.
이종연 국장은 1983년 최초 임용되어 2003년 재난방재팀장으로 발령을 받은 이후, 도시팀장, 지역개발팀장, 하수도팀장, 도시개발팀장, 기반조성팀장, 지역개발팀장으로 여러 분야에서 실무를 익히며 실력과 경력을 쌓아왔다. 아산면장으로 임명되던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하였고 2019년 건설도시과장으로 발령을 받아 현재에 이르렀다. 이러한 경력이 보여주는 것처럼 이 국장은 도시계획 분야에서 오래 근무하며 고창군의 간선도로망 구축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였다. 공직 임용 후 처음으로 관여한 중앙로 확포장 사업을 비롯하여 터미널과 고창 IC 간 도로 기반시설 사업, 흥덕과 선운사 간 4차선 도로의 첫단추를 끼운 일 등, 지역개발 SOC(시회간접자본: Social Overhead Capital) 사업에 열정을 가지고 일조하였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추진된 고창의 SOC 사업 중 직간접적으로 이종연 국장과 관계없는 것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그 밖에도 1989년 석정온천을 발견하고 이를 사업계획으로 수립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 석정온천으로 발전시킨 계기를 마련한 일, 월곡 택지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일, 농민들이 농사철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항구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시설을 설비한 일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아산면장으로 근무하다가 떠나온 후에도 아산면민들이 이 국장을 명예면민으로 추대하였을 때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듯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이러한 이 국장의 노력은 그동안 여러 번의 포상으로 인정받았다. 전라북도 모범공무원상, 내부부장관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종연 국장이 지금까지 달려온 길이 순조로운 탄탄대로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추진하는 업무에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발생하는 민원이다.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공무원은 정해진 법과 제도하에서 국가나 지자체의 지향 방향에 맞게 시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인데 이러한 일들은 전체 공동체를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이지만 때때로 개인이나 특정지역민들의 이익에는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러한 민원이 자칫 감정적으로 흘러 골이 깊어지면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합리적인 해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 전에 설득하고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남은 인연이고 관계는 노력이라는 말이 있는데 공무원과 민원인 사이에도 해당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무원이 ‘내 업무만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너무 안일한 생각”이라고 말한다. 민원 발생 없이 업무가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 소통하고 관계를 관리해야 한다는 지론이다. 그러한 이 국장의 지론을 증명하듯 주변 사람들은 원만한 인간관계와 인간미를 이 국장의 장점 중 하나로 꼽는다.
이종연 국장은 “아내가 동생에게 간이식을 해주며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도, 항상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새벽이고 휴일이고 없이 일에 몰두하느라 가정에는 소홀했다”면서 자녀들을 잘 키우고 가정을 관리한 아내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한다.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기간이 이제 퇴직까지 남은 6개월 밖에 없다”는 이종연 국장은 “남은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공직자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책임감 있게 업무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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