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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해업소 인허가 취소 및 청소년 보호 조례 제정 촉구

성인인증절차도 없는 무인성인용품점 인허가 취소 및 철거 촉구 집회

2021년 07월 15일(목) 14:02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7월 13일 고창읍 중앙로에서 고창군 애향청소년 회원과 JC임원진, 관내 학교운영위원회 회원들를 비롯하여 5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시설 철거와 청소년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애향청년회 신성균 사무국장은 취지문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중앙로이자 관내 학교와 직선거리로 500M가 채 되지 않는 위치에 민망하고 낯뜨거운 무인성인용품점이 버젓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성인인증절차 등 보호장치 하나 없이 성인컨텐츠에 우리 자녀들이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였다. 이어서 “지역 정서를 어지럽히고 무너뜨리는 해당 무인성인용품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인허가 취소 및 철거를 요구함으로써 향후 우리군의 청소년보호와 관련한 법안이 고창군 조례로 개정될 수 있도록 군의회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창중학교 운영위원장 김성수 세무사는 “고창읍은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7개 학교 학생들이 이 길을 통과하여 학교에 등교한다”면서 “아이들은 어떠한 환경에 노출되는가에 따라 크게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지키고 돌보며 바람직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성숙한 어른이 해야 할 일”이라고 역설하였다. “집회 전 업주를 만나 성인 인증을 통과한 사람들만 매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장치를 해줄 것을 건의하였으나 요즘 애들은 인터넷에서 다 보기 때문에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듣고 이 지역을 사랑하는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해야겠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가한 진남표 군의원은 의회 차원에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조례안 검토가 필요함을 인정하며 유해업소를 인허가 하지 않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유해시설인 무인성인용품점 인허가를 당장 취소하라”,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성인용품점 당장 철거하라”, “유해환경을 조성하는 성인용품점 당장 철거하라”, “고창군 의회는 청소년 보호에 관한 법안을 고창군 조례에 즉각 발의하라”는 대표자들의 선창에 따라 구호를 후창하며 성인용품점의 인허가 취소와 철거, 청소년 보호 조례 제정 등을 촉구하였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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