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22 | 05:53 오후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지방자치 사회 교육 문화/생활 지역소식/정보 고창광장 독자위원회 전북도정 기타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개업 이전

편집회의실

뉴스 > 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추석 물가 한숨 명절차례상 걱정

코로나 거리두기, 물가오름세 지속

2021년 09월 16일(목) 15:58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9월 10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추석연휴에 고향방문이나 여행 등으로 1박 이상 떠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2006년에는 44%, 2016년 39%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2020년에는 16%, 2021년에는 19%로, 이동이 현저하게 줄었다. 거주지를 떠날 계획이 없더라도 따로 사는 가족이나 친척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2016년도에는 80%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2020년에는 38%, 2021년에는 47%만이 긍정의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가 명절 풍습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음을 숫자가 보여주고 있다.

다음 명절을 기약하는 것도 벌써 네 번째이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 다음 명절에는 가족 모두 모여야죠”라고 말했던 사람들은 이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보다는 같이(위드 코로나) 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고창군은 접종완료율이 56%로 전라북도의 45%를 상회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추석이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진 것은 아니다. 코로나19는 8월 15명으로 5월 11명이던 고창군 확진자 기록을 깨뜨리며 언제라도 새 기록이 나올 수 있음을 암시하였다. 다행스럽게 9월에 접어들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10월 3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될 예정이다. 전라북도내 전역에서 사적모임은 4인까지 허용되고 2차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예방접종완료자도 8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며 다중이용시설은 22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하여 연휴 동안 공원묘지는 문을 닫지만, 26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방문 면회는 허용되며 환자와 면회객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면 접촉 면회도 가능하다.

코로나19가 명절 풍경을 뒤흔들고 있지만, 추석명절이 즐거운가라는 질문에는 예나 지금이나 50% 이상이 즐겁다고 답하여 국민의 절반 이상이 명절을 즐겁게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즐겁지 않다는 답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경제적 부담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소비자물가는 1월 106.5에서 꾸준히 올라 8월에는 108.3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한 수치이다.
더욱이 그동안 물가안정 방안으로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과 전기요금이 동결되었는데 한전의 영업손실 폭이 커지면서 4분기에는 동결분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 이래저래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소비자들이 실감하는 장바구니 물가 역시 전반적으로 오름세이다. 고창 하나로 마트를 기준으로 하여, 전년 동월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품목은 달걀이다.

지난겨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달걀 값이 치솟은 이후 계속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작년 9월에 비해 53%가 올랐다. 축산물 가격도 만만치 않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소고기 등심 1등급 600g은 10%, 돼지고기 삼겹살 600g 8%, 삼계탕 닭 한 마리는 7%, 닭볶음용 1마리는 5%올라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쌀 10kg은 전년 동월대비 7%가 올라 지난 해 흉작의 영향이 아직 지속되고 있다. 반면, 수산물은 지난 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무, 배추 등 농산물과 과일값은 전년 동월대비 하락하였다. 무는 한 개는 –55%, 배추 3포기 한 망 –34%, 배 2kg 1팩 –33%, 봉지사과 1.6kg –13% 등으로 이는 지난 해 풍수해로 9월 중 농작물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사실 명절 때마다 가장 심각하게 느껴지는 것은 코로나19도, 물가도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고향의 동네가 적막해졌다. 명절 때마다 시끄럽던 동네 아이들 소리가 사라진 것이다. 점점 ‘침묵의 고향’이 되어가는 것 같아 두렵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창군 예비후보자 현황..

과거를 품고 내일로, 신재효판소리박물관 재개관!..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주)고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4-81-20793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성산로48 (지적공사 옆) / 대표이사: 유석영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석영
mail: gc6600@hanmail.net / Tel: 063-563-6600 / Fax : 063-564-8668
Copyright ⓒ (주)고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