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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일반산업단지 환경보전방안검토서 ‘반려’

더욱 강화된 환경기준과 상세한 데이터 수록 등 보완 요구

2021년 10월 01일(금) 15:43 [(주)고창신문]

 

고창일반산업단지 환경보전방안검토서 ‘반려’
더욱 강화된 환경기준과 상세한 데이터 수록 등 보완 요구

전북지방환경청이 전라북도지사에게 보내는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보전방안검토서’ 관련 공문이 블로그를 통해 유포되었다.

공문의 내용은 ㈜동우 입주와 관련하여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보전방안검토서’를 검토한 결과 반려사유에 해당되므로 반려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동우와 고창군 사이에 체결된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계약의 효력이 상실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하였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이 반려 공문은, 민원서류를 넣었을 때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니 다시 해오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며 “반려이유로 제시한 ‘보완요구내용 미반영’은 기준치보다 훨씬 강화된 환경기준과, 보통의 경우보다 더욱 상세하고 세밀한 데이터 값까지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대략적인 반려 이유를 설명하였다.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동우 측에 환경청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꼼꼼하게 확인하여 철저하게 강화된 기준에 맞춰 서류를 보완할 것이나 산단입주 문제가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이슈화되어 동우 측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세부적인 문제에 대해 협의하여 결정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한 군민은 “동우 입주 문제가 정치적 세력 갈등의 양상을 띠면서 환경청에서도 부담과 압박을 느낀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동우 입주가 고창군민에게 가져올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데 별다른 대안도 없이 예전처럼 산단이 방치된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느냐”고 답답함을 토로하였다.

한편, 지난 16일 ㈜동우 입주를 반대하는 고창사회단체연대는 전라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페이지에 달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면서 “고창군청은 당장 동우팜과의 불법 입주계약을 파기하라!”, “전북환경청은 환경보전방안을 부동의로 답하고 반려하라!”, “전북도청은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계획변경을 즉각 중단하라!”는 요구사항을 주장하였다.
‘(가칭)닭도축공장 입주를 반대하는 고창사회단체연대’는 고창에서의 시민연대를 더욱 확대, 강화함으로써 ㈜동우 입주계약이 파기되도록 적극적인 반대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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