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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여운 남긴 책마을해리 전시회

마을 레지던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무리 전시회 마쳐

2022년 01월 06일(목) 13:53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책마을해리(이대건 촌장)의 올해 마지막 전시회가 깊은 여운을 남기고 마무리되었다.

책으로 변신한 수많은 마법사와 해리포터 촌장이 사는 책마을해리는 나성초등학교의 폐교 건물 공간을 재구성하여, 2012년 책을 읽고 책을 짓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해리포터의 부엉이 헤드위그처럼 부엉이와 딱따구리가 오가는 책마을해리에는 바람언덕, 대나무하우스, 책마을책감옥, 버늘눈도서관, 책숲시간의숲, 책방해리, 동학평화도서관과 꿀밤나루, 한지활자공방, 책마을만화공방, 갤러리해리 등 주제와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공간들이 각자의 이름을 내걸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책마을해리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올해는, 고창문화관광재단 주관 ‘마을 레지던시 지원사업’이 더해져 전국에서 모인 예술가들이 머무르며 작품활동을 하고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마을 레지던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는 스페인에서 온 아이노아 설치미술가와 서울에서 온 이영재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으로 꾸며져 지난 12월 10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해리 제1관과 2관에서 진행되었다.

아이노아 설치미술가와 이영재 일러스트레이터는 고창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꾸며 참신하게 표현하였다. 두 작가는 특히 고창신문을 소재로 협업하여 책마을해리 주변의 자연을 아름답게 담아낸 독특한 형태의 고창신문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아이노아 작가는 ‘The Journey Behind Reading(독서 이면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언어와 사회적 구성 및 해체에 대한 탐구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아이노아 작가는 “이번 전시작품들은 현재 진행 중인 예술 프로젝트의 일부로 책의 페이지를 읽는 방식이나 의미와 정보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자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아이노아 작가는 작품을 통해 멀리 떨어진 두 단어를 예쁜 색실로 결혼을 시키고, 책 속의 수많은 개념을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현실세계와 연결하여 구성하기도 하였다. 특히, 고창신문의 모든 기사가 서로 손을 맞잡고 알 수 없는 시간과 공간 속으로 줄지어 여행을 떠나는 작품은 활자화된 인쇄물의 영원한 생명력을 느끼게 하였다.

일러스트와 그림책 활동을 주로 하는 이영재 작가는 ‘Color in Gochang(고창의 색채)’이라는 주제로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며 화려한 색채로 고창을 표현하였다. 오일 파스텔를 이용하여 작품을 창작한 이영재 작가는 “크레파스 선물을 받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작업을 시작하였다”며 “서울 빌딩 숲 사이 비좁은 공간에서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실제 풍경과 사물을 토대로, 그릴 수 있는 여유가 넘치는 그림이었다”고 이번 작품의 이야기를 전했다.

작품을 창작하는 일은 분명 지치고 힘든 작업이었을 터이지만, 이영재 작가는 “그림을 그리면 그릴수록 어린아이마냥 웃음이 나고 즐거움이 늘어갔다”며 “작고 검은 종이에 그려진 그림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나와 비슷한 감정을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책마을해리의 이대건 촌장은 “올해 처음 운영한 마을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결을 가진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었고, 예술가의 시각으로 주변의 자연과 사물을 인식하며 우리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여 작가를 비롯하여 책마을해리 청년 스테프들, 마을 레지던스 운영을 도와준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활동을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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