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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건강지킴이 유병수 보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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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으로부터 군민 안전 지키는 파수꾼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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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6일(수) 10:40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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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군민건강지킴이 유병수 보건소장
감염병으로부터 군민 안전 지키는 파수꾼 역할 다할 것
코로나19 시국(時局)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군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보건소의 피로감도 누적되고 있다. 2022년 1월 1일 자로 취임한 신임 유병수 보건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보건소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책임이 무겁지만, 과업이 어려울수록 보람과 성취감은 크다는 것을 알기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겠다는 도전정신으로 의욕적인 보건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병수 소장은 취임하자마자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의료취약지역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군민건강을 보살필 수 있는 보건의료 사업을 계획하기 위함이다.
또한, 고창군 보건소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며 캄캄한 바다에서 헤매는 배가 등대불빛에 의지하듯 보건소의 불빛은 군민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늦은 시각까지 꺼지지 않는 불빛 아래, 보건소는 감염병의 지역 내 차단을 위한 비상방역체계 유지, 선별진료소 운영 강화로 적극적 선제검사 실시, 그리고 재택 치료 환자 관리 등을 통한 군민의 건강관리와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병수 신임 보건소장은 오미크론변이의 우세종화 추세에 대한 대응 전략 등 대응책과 실행 지침 준비로 바쁜 시간 중에 인터뷰를 위해 잠시 짬을 내었다.
고창읍 신상마을에서 태어나 고창중(33회)·고등학교(63회)를 졸업하고 보건대학에서 공부한 유병수 보건소장은 다른 도시에서 살 기회가 있었지만,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30대 초반부터 홀로 자식을 키우신 어머니를 떠나서 살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어머니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대학도 가기 싫었다”는 유병수 보건소장은 “지금도 어머니는 나의 우상”이라고 말하는 효자이다.
남들보다 결혼이 빨랐다는 유병수 보건소장은 특별한 효도를 하지는 못했지만, 손주 넷을 안겨드린 것도 효도가 아니겠느냐며 웃음 짓는다. “낳고 길러주신 어머니에게 은혜를 입었고 공직생활을 해 온 고창에 은혜를 입었으니 항상 감사하고 보은하는 자세로 살려고 노력한다”는 유병수 보건소장은 근면과 성실을 기본으로 항상 자신의 잘못을 먼저 돌아보는 ‘내탓이요’정신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다. 또한, “결정은 신중하지만, 무엇인가를 한 번 결심하면 반드시 실천하고 끝까지 해내는 성향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인다.
유 소장은 1992년부터 고창군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사회과, 환경위생과, 식품위생 팀장을 역임하였고 보건행정팀장, 감염병관리팀장, 건강증진 팀장으로 활동하였다.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역량과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의 실무경험을 쌓아, 높은 업무성과를 달성하는 보건행정 최고의 전문가라는 평이다.
식품위생과에서 근무하던 9급 공무원 시절에 부정불량식품 유통체계 단속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뛰는 공무원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보건소에서 근무하던 7급 공무원 시절에는 식중독,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에 대한 대처 능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모범 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아 부상(副賞)으로 매달 5만 원씩 3년간 상금이 나왔는데 전액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였다. 상도 받고 기부도 하여 보람과 기쁨이 두 배로 컸다고 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그간 주요 감염병은 모기, 물, 식품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발생하였다면 지금은 다양한 바이러스가 주원인이 됨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대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많이 찾기 때문에 보건 행정의 기본을 효(孝)사상으로 하여 펼쳐나갈 것이며, 고창의 미래를 위해 산모 신생아를 위한 생애주기별 건강 수준을 높이는 보건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피로누적으로 근무 중 쓰러지는 직원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럴수록 동반자 보건 가족들이 하나가 되는 배려 풀 인식개선 운동으로, 화합하는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자 다짐하였다. 공직생활 동안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군민을 섬기는 군민 지향적 보건 행정을 디자인할 것이라는 유병수 보건소장은 효사상과 화합의 따뜻한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최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보건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출산이 행복한 고창 만들기” 위해 “행복한 출산, 이음 고창·나음 고창 만들기”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중점사업 7개 사업으로, △ 보건의료시설 개선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보건기관 조성 △ 군민 건강지킴이 예방접종과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 군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역사회 통합 건강생활 실천 △ 태아의 첫걸음, 노인의 끝걸음, 안전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일상 속 정신건강 관리 함께 가는 행복 동행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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