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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일자리 자립 희망 돕는 고창지역자활센터

고창지역 콩과 소금으로 생산되는 두부와 두부과자, 고인돌청정두부사업단

2022년 02월 28일(월) 14:11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소하고 담백하여 자꾸만 손이 가는 두부과자는 간식으로도,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하다. 시간도 부족하고 밥맛도 없는 아침, 두부과자를 플레인 요거트에 섞어 시리얼처럼 먹거나 우유와 함께 먹어도 든든하다. 커피와 함께 굴풋한 속을 채워도 좋고, 충전이 필요한 날엔 아이스크림, 딸기잼 등과 함께 먹으면 한 스푼 위로가 된다. 크림치즈, 나초소스와 환상적인 케미를 이루니 치즈 애호가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고창지역자활센터의 고인돌청정두부사업단에서 생산하는 두부과자는 방부제가 섞이지 않아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하다. 우리 땅의 콩과 소금으로 생산하는 두부로 만들기 때문에 몸과 마음의 건강함은 기본이다.

고인돌청정두부사업단에서는 고인돌청정두부와 고창콩 두부과자, 오븐에 구운 두부과자 등을 대표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질 좋은 고창 땅에서 나고 자란 100% 고창 콩을 원재료로, 화학적 간수가 아닌 심원염전에서 생산된 소금(천일염)을 사용하여 직접 개발한 천연간수로 만드는 고인돌청정두부는 맛과 건강을 잡는 일품 두부로, 속을 아는 주부들에게 인기 제품이다.

고인돌청정두부를 사용하여 만든 두부과자는 제조방법에 따라 고소한 맛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으로 출시된 ‘오븐에 구운 고창콩두부과자’는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고창콩두부과자’는 바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오리지널, 비트, 새싹보리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고창콩두부과자는 해썹(HACCP)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작업장에서 생산되며 튀김 식용유는 정해진 수량만큼 튀긴 후 교체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고창지역자활센터 노숙 실장은 “두부과자 생산의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자활근로 사업단의 참여자 선정 기준에 의해 선출된 7명의 참여자들이 진심과 정성을 다해 손수 만들기 때문에 기계로 대량생산되는 제품에 비해 다소 투박하고 모양도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 가족이 먹는 간식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한다.
고인돌청정두부사업단에서 생산된 두부와 두부과자류는 고창군 내 하나로마트, 선운산 농협 웰파크지점, 선운사지점, 원마트 등 지역사회 내 마트로 납품된다. 두부과자류는 고창군 직영 통합 쇼핑몰인 높을고창몰에도 입점하였고 고창군청 지하에 위치한 매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고인돌청정두부사업단이 속해있는 고창지역자활센터 담당자들은, 두부사업단이 시장경쟁력이 있고 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올해 자활기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두부과자도 자활기업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고창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두부와 두부과자를 알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오프라인 쇼핑몰 입점을 확대하고 버터쿠키, 두부도넛, 두부버거 등 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지역자활센터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자활사업은 6개 사업단과 5개 자활기업이 있다. 6개 사업단 활동으로는 두부와 두부과자 제조 및 판매 사업 이외에도 지역사회 내 환경정비 및 재활용 분리수거, 관공서 파견 및 청소, 각 읍면에 위치한 작은 목욕탕 관리, 영농,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한 돌봄 서비스 지원 등의 활동이 있다. 현재 60여 명의 참여자가 각 사업단에 배치되어, 주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사업단에서 독립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하면 자활기업으로 독립을 하게 된다. 자활기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하여 요건을 갖추고 보장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5개 자활기업에는 ▲최상품 원두로 커피와 디저트 메뉴가 있는 나눔까페 자활기업, ▲신선하고 질좋은 재료로 군민 건강을 책임지는 웰빙반찬백화점 자활기업, ▲세탁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세탁업에 진심인 옷사랑빨래터 자활기업, ▲저소득층 가구 집수리로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다솜건축 자활기업, ▲정부양곡 및 아동 급식 배송으로 건강을 배달하는 희망나르미 자활기업이 있다.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은 자활센터의 센터장을 비롯하여 종사자들의 아이디어와 숨은 노력을 밑거름으로 성장한다. 자활센터 종사자들이 시장조사를 통하여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기반으로 고창군의 특징과 어우러질 수 있는 아이템을 파악하고 선정하여 사업단을 구상하면서 가시화되기 때문이다. 현재 6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자활근로 사업 및 자활기업의 운영과 지원을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하여 자활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창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으로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기관이다. “따뜻한 가슴으로, 정확한 판단으로 작은이를 섬기자”는 사명 아래 무엇보다 가난한 이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참여자들이 취·창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 습득, 역량 강화, 영업 관리, 마케팅 교육, 직무교육 뿐 아니라 삶의 비전과 동기부여를 돕는 인성·소양 교육 등을 실시하여 기본능력과 자립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노숙 실장은 “일반 사업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업단 생산품 역시 판매망 확보가 어려워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이는데 한계가 있고, 자활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는 일도 쉽지 않아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진취적인 자활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기기 힘들다”고 어려움을 털어놓는 한편, “근로 의욕이 있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소외된 분들이 자활센터에 방문하여 상담·교육 및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자신에 맞는 길을 찾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립을 위해 한 걸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보람과 기쁨을 전한다.

이충기 센터장은 “일을 하고 싶지만, 환경에 부딪혀 소외된 저소득층의 군민들이 있으시다면 그 누구라도 주저하지 말고 고창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주시길 바라며, 고창군 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그들이 자활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저소득층이 희망을 가지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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