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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검은머리물떼새 구시포 인근 서식

고창군생태환경보전회 접근 자제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보호 활동 전개

2022년 04월 20일(수) 16:57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물떼새 구시포 인근 서식
고창군생태환경보전회 접근 자제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보호 활동 전개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회(회장 임병대)는 검은머리물떼새 3쌍이 구시포 인근을 돌며 포란을 하고 육추(부화한 가금의 새끼를 키우는 일)를 위해 포란지를 찾고 있는 모습이 관찰된다는 회원의 제보를 접수하였다. 조사 결과 검은머리물떼새 6마리 중 2쌍은 포란에 들어가고 1쌍은 산란처를 찾는 중임을 확인하였다.
구시포 인근에서 관찰된 검은머리물떼새는 천연기념물 제326호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텃새이자 일부는 겨울철새이기도 한 검은머리물떼새는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희귀종으로 주로 4월에서 7월까지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환경보전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면서 고창군과 협응하여 검은머리물떼새의 육추 기간 중 접근 자제 당부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회 임병대 회장은 “고창은 검은머리물떼새 뿐만 아니라 저어새와 고니 등 다양한 종류의 물새들이 찾아오는 지역이다. 앞으로도 고창을 찾아오는 물새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서 생태환경보전협의회는 적극적으로 생태보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회 김진근 심원 지회장은 ‘앞으로 약 20여일 후 포란에 성공하여 작은 새가 날 수 있을 때까지 우리 모두 접근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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