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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 돕는 드론 저변 확대 기여, 홍기식 대표

수많은 영역에서 무한한 활용가치 보여주는 드론, 미래 전망 밝아

2022년 06월 02일(목) 19:57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드론항공교육원 홍기식 대표
농사일 돕는 드론 저변 확대 기여, 홍기식 대표
수많은 영역에서 무한한 활용가치 보여주는 드론, 미래 전망 밝아

지난 16일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2025년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드론택시(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UAM))가 시범 운행될 것이라고 공언하였다. 경기도 고양시도 17일 UAM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혀 드론 시대를 대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2026년까지 우리나라를 드론 7대 강국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업체 및 국가기관 채용 시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드론 활용의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드론택시 뿐 아니라 드론택배, 스마트 무인농임업 활용, 군사 전략적 드론병 육성 등 드론은 교통, 운송, 군사, 건설, 학술분야의 다양한 활용으로 무한한 잠재가치를 보여주는 기회의 영역이다.
이에 따라 드론과 관련된 직업들이 미래 유망 직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드론산업 응용 체제 구축에 필요한 무인항공기 표준전문가, 도킹 설계자, 시스템개발자, 교통최적화 전문가 등도 전문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창군에서도 농약과 비료 살포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드론은 농촌 일손에도 꼭 필요한 기기로서 우리 삶과 친숙해 지고 있다.
우리 사회에 신문명이나 다름없는 드론 관련 제도는 필요에 따라 갈수록 정밀하게 다듬어질 것이지만, 현재에도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드론을 조종하면 위법의 소지가 있어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법적 처벌문제가 아니라도 드론 조종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고창드론항공교육원 홍기식 대표는 “날카롭고 빠르게 돌아가는 드론의 날개를 잘못 조작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취미로 하는 경우에도 드론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법적으로도 안전하다.

고창군 부안면 “고창드론항공교육원”은 3월 17일 국토부지정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인가를 받고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고창군에 인가받은 드론 교육원이 생기기 이전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준비 교육과 실습, 자격증 시험 등을 위해 전주나 광주로 다녀야 했는데, 부안면에 “고창드론항공교육원”이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으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절약되었을 뿐아니라 자격증 취득도 훨씬 쉬워졌다. 낯선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는 것보다 실기 연습을 했던 익숙한 환경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 훨씬 용이할 것이기 때문이다.

고창드론항공교육원에서는 방제용 드론을 포함하여, 1종부터 초보자용 기체까지 다양한 드론을 보유하고, 실기평가조종자인 홍기식 대표와 지도조종자인 김유경 교관이 편안한 교육환경 속에서 열정과 성의로 교육생을 지도하고 있다.
‘실기평가조종자’라는 자격은 1종 드론 자격을 취득한 후 130시간 이상의 비행훈련 과정을 거쳐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으로 드론 전문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든 평가위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다.

홍기식 대표는 “드론 자격증은 드론의 활용 목적에 따라 4종으로 구분된다”면서 “최대이륙중량에 따라 2kg 이하는 4종, 2kg 초과는 3종, 7kg 초과는 2종, 25kg 초과는 1종에 해당한다”고 설명한다. 4종 자격증은 온라인 교육과 필기 시험만으로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지만, 3종부터는 1주 과정의 필기 시험을 합격한 후 비행훈련과정이 필요하다. 3종은 6시간의 비행훈련을 추가로 받아야 하고 2종 부터는 실기시험도 치러야 하는데 2종은 10시간, 1종은 20시간의 비행훈련을 마치고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유명 대기업을 다녔던 홍기식 대표는 “50세가 되면 회사를 그만두고 귀농하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고 한다. 부인 김유경 교관은 “설마 아들이 대학도 졸업하기 전에 회사를 그만두랴 싶었는데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더라”면서 “귀농하고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이 교육장이 이만큼 만들어지기까지 작년 봄부터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내는 모습을 보고 믿음이 가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드론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과 전망에 대해 고창주민들이 아직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홍기식 대표는 “드론의 필요성을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하면 자격증 취득도 더욱 까다로워질 것”이라면서 “조금만 앞서 준비하면 더 넓은 길이 열린다”고 강조한다.
예로부터 “발은 땅에, 꿈은 하늘로”라는 말이 있다. 하늘은 이상과 자유를 상징하며 인간의 동경 대상이었다. 실용적 필요성이 아니라도 하늘을 나는 드론의 모습은 우리에게 자유를 향한 원초적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며 해방감을 주는 듯하다. 잠시라도 치열한 현실에서 눈을 돌려 원대한 창공을 향해 마음을 띄우자.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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