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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선거로 최고 득표율 얻은 최연소 초선, 임종훈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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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확산으로 지역소멸 막고 의회의 전문성 높이는 분위기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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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3일(목) 12:42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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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고창군 나선거구(흥덕, 부안, 심원, 성내) 군의원 당선자_임종훈
공정 선거로 최고 득표율 얻은 최연소 초선, 임종훈 의원
청년문화확산으로 지역소멸 막고 의회의 전문성 높이는 분위기 조성
자신감은 타고난 재능을 꽃피우는 좋은 토양이다.
고창군의회 9대 의원 중 30% 가까운 최고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된 임종훈 의원은 최연소 초선의원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노련한 신뢰감을 준다.
호감을 주는 타고난 대인(對人) 감각과 자신감에 기반한 당당함이 그 이유인 것 같다.
간식거리를 걸고 승부를 다투는 동네 대항 축구대회에서조차 ‘돈 내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는 무의식적 직관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주도권을 잡았던 임종훈 의원은 어린 시절부터 반장, 전교회장 등 공동체의 리더 역할을 놓치지 않았다.
배포 또한 두둑하여, 초등학교 때 동네 점포에 새로 들어온 자전거를 갖고 싶어 15만 원이나 하는 비싼 가격이었음에도, 장학금을 받아 주겠다는 제안으로 거래를 성사시킨 일도 있다. 기어코 장학금을 받아 돈을 지불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
남에게 베푸는 것이 좋았고 그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자신의 손해를 상쇄하여 더 큰 행복감을 준다는 것을 일찍부터 경험하였던 임종훈 의원은 정치를 통해 공익적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고 한다.
임종훈 의원은 “당신의 재능과 세상의 요구가 교차하는 점에 당신의 천직이 있다.”고 SNS 프로필에 소개한 문구처럼 제8대 지방선거가 그 교차점이라고 확신하였다.
확신이 있다고 과정이 쉬운 것은 물론 아니었다.
돌봐야 할 사람, 지켜야 할 사람이 많았기에 결코, 가볍지 않았던 인생의 무게처럼 선거도 처음부터 난항이었다. 아내의 반대도 반대려니와 정치 신인으로서 진입하기 어려운 높은 장벽, 주변의 비관적인 전망, 무엇보다도 ‘돈이 없으면 이기기 어렵다’는 선입견이 지배적인 선거 풍토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큰 난관이었다.
하지만, 임의원에게는 “뜻이 있으면 길이 있을 것”이라는 프런티어적 신념과, 결혼도 사업도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이루어냈던 과거 경험에서 얻은 자신감이 있었다. 당선되려면 ‘얼마’가 있어야 한다고 흔히들 이야기할 때 ‘떨어져도 당당하게 떨어지겠다’는 뱃심으로 구태의연한 선거 방식을 끊어내었다. ‘지금 내가 바꾸지 않으면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는 의지로 깨끗한 선거를 치렀고 결국 성공하였다.
임종훈 의원은 그동안 쌓아왔던 인간관계가 성공이 비결이었을 것이라고 전한다. 소상공인연합회장, 라이온스클럽, 향우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수많은 사회단체에서 굵직한 역할을 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인맥, 손해 볼지언정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이 쌓여 현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그 바탕에 가족의 힘이 가장 컸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전한다. 비관적인 전망 앞에서도 끊임없이 자신감을 북돋워 준 아내를 비롯하여, 정신지체 장애가 있음에도 성실하고 부지런한 성격으로 새벽 5시부터 인사하고 다닌 형님, 남에게 베푸는 성정으로 살아오신 어머니, 그 누구보다도 두세 배 열심히 뛰어 주신 아버지가 계셨다.
임 의원은 “아버지의 기대를 이뤄드리지 못해 늘 미안했는데 이번에는 아버지에게 꿈을 심어드려 효도 좀 한 것 같다”고 겸연쩍게 웃는다.
어려운 선거를 승리로 이끈 만큼 주변의 기대도 높다.
임 의원은 “현실적 한계가 있는데 주변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 부담 된다”면서도 차분하게 소신을 피력한다.
지역청년이 성장해야 소멸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청년문화확산을 위해 북부권 청년연합회, 청년정책연구소를 출범시킨 임종훈 의원은 “청년연합회 등 청년 중심 활동으로 청년의 정치참여 입지를 넓히고 기반을 형성하여 인재를 발굴하고, 협소한 지역주의를 타파하여 인물다운 인물이 정치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한다. 청년의 정치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후배들에게 수시로 “정치적 무관심이야말로 주권 포기나 마찬가지이며 정말 주인이 되려면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의정활동과 관련하여서는 “정책자문관제도가 실효성이 있으려면 경험이 풍부한 7급 이상의 자문위원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면서 “의원으로서 전문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막둥이 의원’으로서 할 일인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런 기반이 갖추어져야 밀실의회의 오명을 벗고, 군민 알권리를 위한 유튜브 생중계도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임종훈 의원은 “희생하고 봉사하는 의원으로서 4년간 열심히 일만 하겠다”며 “대안을 가지고 배포있게 도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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