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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반응 최고 초당옥수수, 송이영농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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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개성있는 초당옥수수 제철맞아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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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1일(금) 12:45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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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탐방_성내면 송이영농조합 이상훈, 이시은 대표>
고객 반응 최고 초당옥수수, 송이영농조합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개성있는 초당옥수수 제철맞아 수확 한창
“이것은 곡식인가? 과일인가?” 세계 3대 곡물 중 하나인 옥수수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것 같다. 유쾌하고 뒤끝 없는 쿨(cool)한 친구처럼, 초당옥수수의 개운한 단맛은 농담같이 가벼워 부담 없고 질리지 않는다.
노지(露地)에서 자라 제철을 맞은 초당옥수수, 오색옥수수 작업이 한창인 성내면 송이영농조합 하우스에서 잠시 짬을 낸 이상훈, 이시은 대표 부부를 만났다.
▶ 송이영농조합의 요즘 주력 상품이 초당옥수수인데 초당옥수수에 대해 소개한다면? 다이어트 식품으로 연예인들이 즐겨 먹으면서 많이 알려진 초당옥수수는 단맛을 초과하는 옥수수라는 이름답게 16~21 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과일처럼 아삭하고 맛있다. 수분 함유율이 높아 일반 옥수수보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칼륨, 철분 등이 많아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도록 도와 부종을 완화하고 변비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리놀레산, 펩타이드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성인병 예방에 좋고 비타민의 항산화 효능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초당옥수수는 물에 삶으면 안되고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익혀서 먹으면 향과 맛을 지킬 수 있다. 냉동을 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냉동 후에도 해동 없이 바로 쪄서 맛있게 드실 수 있다.
▶ 귀농 8년 차이신데 그동안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서울에서의 직장생활은 한계가 있어서 평생직장을 구한다는 기대로 아내의 고향 성내면에 정착하였다.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서울 집을 팔아 시설투자도 하면서 의욕적으로 농사를 지었으나 수확을 앞두고 쏟아진 우박이 전 재산을 다 휩쓸어버렸다. 그렇게 모든 것을 잃고 나니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도하지 않게 배수의 진을 친 셈이 되어 더욱 열심히 살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계절별로 복분자, 콜라비, 비트, 멜론, 옥수수를 송이영농조합법인 이름으로 출하하면서 안전하고 정성을 들인 농산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실패를 딛고 일어서면서 귀농인으로서 살아남기 위한 방향을 몇 가지 깨달았다.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진다”는 말이 있듯, 겉보기에는 풍성한 수확으로 수익을 많이 낼 것 같지만, 수익이 있다 한들, 다음 농사를 위한 씨앗준비, 인건비, 농자재 등으로 남는 것이 많지 않다. 줄일 수 있는 비용은 최대한 줄여야 손해를 보지 않기 때문에 나름대로 원칙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첫째, 공판장에 나가는 농산물이 아니라 자체 판매할 수 있는 농산물을 위주로 생산할 것, 둘째, 2차 가공업은 신중하게 진행할 것, 셋째, 농산물을 내는 시기를 차별화하기 위해 연구할 것, 넷째,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할 것 등이다. 고객의 신뢰를 잃으면, 실패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이 가장 정확한 기준이다. 열 명의 칭찬보다 한 명의 불평을 신경 써야 하는 이유이다.
▶ 앞으로 지향하는 방향이나 하고 싶은 말씀은?
나이가 들수록 공존의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우리 농산물을 가져다 파시는 분, 직접 구입하여 드시는 분들이 모두 손해보지 않고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목표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항상 고민한다.
무엇보다 나와 가족이 건강하여 농사 기본에 충실하며 안전하고 품질좋은 상품으로 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
도시에 살 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농민이 되고 보니 국가정책이 도시를 위해 지향하는 정성과 정책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농민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보장해주는 정책이 꼭 필요하다. 그래야 전 국민이 조화롭게 잘 살 수 있을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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