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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국가대표 공음면 김보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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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팀(TeamBS)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승마 인재 발굴, 양성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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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09일(수) 16:31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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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젊은 인재를 찾아_승마 국가대표 김보선 선수
승마 국가대표 공음면 김보선 선수
승마팀(TeamBS)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승마 인재 발굴, 양성하고 싶어
대한승마협회는 10월 18일 한국마사회장배를 끝으로 2023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모든 경기를 마치고 포인트 1위를 획득한 김보선(33) 선수를 비롯하여 4명의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였다. 승마국가대표 선발과정은, 2022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10여 차례의 경기에서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 가장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은 1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훈련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현재 김보선 선수는 경기도 화성에서 국가대표로서의 훈련과 병행하여 승마팀, TeamBS을 이끌고 있다. TeamBS를 장차 실업팀으로 만들어 우수한 승마선수를 배출하고 싶다는 김보선 선수는, 어린 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승마를 지도하면서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으로 경험을 전수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을 후원하며 키워나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한다.
승마선진국 독일에서 선수 생활
김보선 선수는 공음면 신대마을 김진업 이장의 ‘복둥이’ 아들로 공음중학교를 졸업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을 좋아하여, 중3 때 한국마사고등학교를 추천한 선생님의 권유에 망설임 없이 진학하였다. 장수군에 위치한 마사고등학교를 다니며 승마선수로 진로를 결정하였고 전북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적을 두고 승마선수로서의 훈련과 경력 쌓았다. 뛰어난 승마선수가 되고자 하는 열정은 자연스레 승마선진국 독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김보선 선수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독일에서 승마선수로서 활동하는 기회를 개척하였다.
김보선 선수는 2017년부터 유럽의 경기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국가대항전에 참가하였고 특히 2019년 태국 파타야 아시안챔피언십에도 국가대표 선수로 경기에 참가하였다. 2020년 도쿄올림픽 티켓을 확보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실패의 경험도 좋은 자산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말과 함께 늘 설레는 승마인의 삶
김보선 선수는 승마가 다른 운동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동물과 함께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선수의 컨디션만 좋아서도 안되고 말의 컨디션만 좋아서도 안되기 때문에 항상 말과 호흡을 맞추고 교감하며 함께 컨디션을 조절해 나가야 한다. 그 점이 가장 어렵지만, 그 어려움 때문에 더 큰 기쁨과 위안을 얻는다. “말을 볼 때마다 늘 설렌다”는 김보선 선수는 “함께 하는 동료 이상으로 말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쌓이는 깊은 신뢰와 믿음이 엔도르핀을 자극하는 것 같다”며 깊은 애정을 표현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초기단계이지만, 독일에서는 이미 재활 승마가 자리잡았다”면서 말과의 교감이 주는 정서적 치유와 신체적 단련 효과를 강조하였다.
전문적인 승마선수 훈련에 대한 체계적 지원은 아쉬운 수준
김보선 선수는 승마를 고급스포츠로 보는 대중적 인식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며 요즘에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정부지원으로 누구나 손쉽게 말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었고, 특히 유소년 승마 지원사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말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승마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전문적인 승마선수가 되려는 꿈을 가진 어린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훈련할 수 있는 지원은 미흡하다”면서 “보통 학생들이 처음 말을 접하고 경험하는 것은 지원사업이 계기가 되지만, 전문적인 훈련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으로 좋은 코치나 교관이 있는 승마장을 어렵사리 찾아야 하고 지원도 부족하다”며 안타까움을 전한다.
부모님과 꿈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 극복
“지금은 독일이 제2의 고향이 되었다”고 전하는 김보선 선수는 “꿈을 이루고자하는 의지 하나로 낯선 땅 독일에서의 힘든 삶을 맨몸으로 겪었다”고 회상한다. “말 한마디 통하지 않고 부모님 얼굴도 못 뵙는 외로움 속에서 힘들었지만, 중도포기하면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는 생각과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목표만을 바라보며 6년을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2018년에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잠시 귀국하여 부모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를 펼쳤고, 당당히 개인 우승과 팀 우승을 하였다. 김 선수는 “몇 년 만에 부모님 앞에서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였다”며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표현하였다.
어릴 적부터 근면, 성실, 협동이라는 가훈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 하는 사람으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가장 감사하다는 김보선 선수는 독일에 있는 매니저 미카엘, 코치 토마스가 늘 옆에서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 주었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한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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