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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 품격 높인 반려푸드 ‘멍가달라’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농가형 레스토랑의 꿈을 위한 첫걸음

2022년 12월 12일(월) 19:52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2021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내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 반려인구는 약 1450만 명이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 자료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15년 1조 9천억 원에서 2027년에는 6조 원까지 늘 것으로 전망하였다. 관련 수요 증가 현상을 반영하듯, 반려동물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호텔과 카페가 전국 곳곳에 자리 잡았고 반려동물 장례문화원도 익숙한 문화 현상이 되어 가고 있다.

▷반려푸드 프로젝트로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대상자로 선정
5살 때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형제자매처럼 생활하였던 해리면 최미화 농부는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푸드 프로젝트로 2022년 농촌진흥청 주관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에 응모하였고 지난 5월 고창요리농부의 첫 번째 프로젝트 ‘멍가달라’가 출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도에 18살로 세상을 떠난 말티즈 노견 ‘미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미미’와 같은 노견들을 위한 기능성 간식을 개발하고자 한 노력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로 유기견, 유기묘를 위한 기부활동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 동기가 되었다.
최미화 농부는 현재도 세 마리의 반려동물과 같이 생활하고 있다. ‘송혜교’라는 닉네임의 말티즈계 업순이, 닉네임 ‘설리’인 요크셔테리어계 쑤니, 닉네임 ‘박서준’인 래브라도리트리버계 새로이가 최미화 농부와 함께 사는 견동생들이다. 이러한 생활이다보니 동물 가족을 위한 반려 푸드에 대한 아이디어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귀결이었을 것이다.
고창요리농부로도 알려진 최미화 농부는 농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고자 하는 꿈을 위해 여러 농업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중 2021년에 마케팅 및 아이템 개발 교육을 받으면서 반려푸드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여러 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고 그해 전북대학교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주관하는 청년 창업형 아이템 발표에서 1등을 하여 그 상금으로 반려푸드에 대한 기본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고창다움을 특징으로 한 반려푸드, ‘멍가달라_장어’
최미화 요리농부의 첫 번째 반려푸드 프로젝트의 특징은 고창다움이다. 고창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친환경 농산물 원료만을 사용하여 반려 푸드를 개발하였다. 이는 100%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동물권의 품격을 높였고 특히, ‘미미’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령 대형견을 주요 대상층으로 집중화하였다. 제품 브랜드 이름은 강아지를 연상할 수 있는 ‘멍가달라’로, 현재 상표출원 중이다. ‘멍가달라_장어’는 특허 출원 중으로 고창 풍천장어 뼈를 활용하여 고창 수산물 산업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도 청년창업농 1기, 여성농부, 청년1인 초보농부로서 지난 5년간 쉬운 일은 한 번도 없었다는 최미화 농부는 ‘멍가달라’ 신제품을 기획하고 만드는 모든 과정과 순간들이 설레고 벅차 너무나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한다.
15년 넘게 사람들을 위한 요리를 만들던 셰프 최미화 농부는, 이제 반려푸드 기획자로서 고창군 최초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농가형 레스토랑의 꿈을 향해 가고 있다.
최미화 농부는 “세계적으로나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반려동물이 문화관광 키워드로 등장하였다”면서 “2023년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친환경 프리미엄 농산물과 농부의 건강 레시피가 있는 고창이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서도 떠오르기를 바라고 반려푸드 사업 진행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가 꼭 필요하다”고 바람을 전했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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