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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랑 동호회 겨울철새 모이주기

멸종위기종 큰기러기, 천연기념물 황새 등 고창 찾는 귀한 손님 늘어

2023년 03월 02일(목) 11:16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새사랑 동호회 겨울철새 모이주기

멸종위기종 큰기러기, 천연기념물 황새 등 고창 찾는 귀한 손님 늘어


고창 새사랑 동호회에서 금년도 마지막 겨울철새 모이주기를 부안면 일원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겨울 철새 모이주기는 매년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 야생조류의 월동을 돕기 위해 10여 명의 회원들이 동참하여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고창은 수년 전부터 멸종위기종인 큰기러기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황새, 흑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흰꼬리수리, 독수리, 도요물떼새 등 많은 철새가 찾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세계자연유산갯벌로 등재되어있다.
특히 흑두루미는 모이 주기 이후 매년 그 수가 증가하여 금년도에는 약 80여 마리까지 관찰되고 있다.
한국을 찾는 겨울 철새들은 월동 후 번식지인 몽골, 시베리아 등지로 3,000~4,000km를 이동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한데, 예전에는 벼 수확 후 철새들이 먹을만한 충분한 먹이가 남아 있었지만, 최근에는 농기계의 발달로 낙곡 등이 많지 않아, 영양부족 등으로 이동 중 탈진하는 사례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와 환경보호단체에서도 모이주기를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2022년 고창갯벌을 국제 철새 이동 경로로 환경부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먹이제공과 휴식처 제공을 위하여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볏짚존치사업)을 실시하는 등 철새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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