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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안타까운 죽음

농촌현실이 불러온 참사, 지난해 고창군 네팔근로자 215명 중 213명 이탈

2023년 03월 02일(목) 11:19 [(주)고창신문]

 

불법체류자 안타까운 죽음
농촌현실이 불러온 참사, 지난해 고창군 네팔근로자 215명 중 213명 이탈

고창경찰서는 지난 24일 흥덕면 후포리 한 주택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의 태국인 A(55)씨와 그의 아내(57)가 숨진 것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
일터에 나오지도 않고, 문이 안으로 잠긴 채 인기척이 없다는 동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 부부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기름값을 아끼려고 밀폐된 방 안에서 장작불을 피웠다가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이들이 살고 있던 주택은 연 30만 원의 세를 주는 주택이었는데, 기름보일러에 남은 기름이 없고 가스를 쓴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숨진 부부는 10여 년 전 관광비자로 한국으로 들어와 고창군에 정착하여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일당 12~13만 원을 받으며 어렵게 돈을 모아 태국에 있는 자녀들에게 송금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을 비롯하여 불법체류자의 사고 소식은 드문 현상이 아니다. 하지만, 불법체류근로자 문제는 농촌 인력수급문제와 맞물려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고창군에는 들어온 네팔근로자 215명 중에도 213명이 이탈한 상황이어서 불법체류자의 안전 문제뿐 아니라, 심각한 농가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대책없는 농가피해도 심각하지만, 이번 사고가 보여주듯, 불법체류자들은 안전과 범죄 등에 취약하여 이런 사고는 언제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
불법체류자가 없으면 일할 사람이 없는 농촌의 현실이 불러오는 참사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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