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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넘치는 군민과 함께 하나되는 고창군 체육회, 오철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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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파수꾼으로 고창군 체육발전 위해 봉사하는 참 일꾼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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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02일(목) 14:28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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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활력넘치는 군민과 함께 하나되는 고창군 체육회, 오철환 회장
지역 파수꾼으로 고창군 체육발전 위해 봉사하는 참 일꾼 될 터
고창군체육회 신임 오철환 회장이 28일 취임하였다. 지난 1월 22일 민선2기 고창군체육회장 선거에서 과반 넘는 득표로 당선된 오철환 회장은 고창군 유도협회장, 새고창로타리회장, 고창농업발전연구회장으로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지속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아산면 흥룡마을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학교에 다니느라 4km가 넘는 길을 매일 오가다 보니 저절로 단거리 선수가 되었다는 오철환 회장은 지금도 등산과 체조 등 꾸준한 생활체육활동으로 건강과 삶의 활력을 지키고 있다. 생활 속에서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철환 회장을 만나 고창군 체육회에 대해 들어보았다.
▷ 취임을 축하드리며, 소감과 체육회장 도전 계기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먼저, 민선2기 고창군 체육발전을 위해 당당하게 앞장서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체육회를 위해 수고하신 오교만 전 회장님에게도 박수를 보내드린다.
고창체육의 변화를 원하는 간절함으로 부족한 사람에게 큰 소임을 맡겨주셨다고 생각하며, 체육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분야에서 명분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서 더욱 의욕이 생긴다.
그간 유도협회 회장으로서 체육관련 일을 꾸준히 하면서 고창군민 전체를 위한 체육회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주변을 살펴보면 일만 하시느라 농부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이 건강을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체육회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였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한 신체적 작용이 없이는 생명이 유지될 수 없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크고 작은 생활 속 체육활동이 중요하다.
활력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군민이 건강해야 한다. 스포츠 증진으로 군민이 화합하고 군민과 함께 하나되는 체육회를 만들고 싶은 포부를 안고 체육회장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앞으로 할 일이 많지만, 이슬방울이 쌓여 바다를 이룬다(露積成海)는 사자성어가 있듯, 초심을 잊지 않고 소홀하기 쉬운 기본적인 일들부터 챙기고 꾸준히 노력하여 성과를 내겠다.
▷ 고창군체육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고창군체육회는 1980년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군민 체력증진을 위해 시작된 고창군민체육대회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994년 생활체육회가 조직되었고 2016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체육회로 체계화되었다. 2020년 국민체육법 개정에 따라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조화로운 육성을 지원하는 민간법인단체로 성장하였다. 고창군에는 31개 종목단체와 222개 클럽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적게는 20여 명, 많게는 100여 명이 동호회원으로 등록하여 공식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걷기운동 등 생활체육에 등록된 분들만 해도 그 숫자가 7천 명이 넘는다. 고창군체육회는 명실공히, 고창군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체육대회를 비롯하여 생활체육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체육회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사업은?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어르신을 위한 건강수업이다. 지금도 우리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지만,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집에만 머무르시는 어르신이 종종 계신다. 집에서만 활동하시거나 누워만 계신다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아주 좋지 않다. 그런 분들을 모시고 걷기, 스트레칭과 같이 아주 간단한 운동부터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일은 체육회가 해야 할 중요한 기본적인 사업이다.
한 가지 더 들자면, 체육장학재단을 설립하여 관내 체육 우수선수를 위한 장학금 지급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 고창에는 유명하고 유능한 체육인과 지도자가 많음에도 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부족하다. 우수선수에게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도록 체계화하여 우수한 체육인을 더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앞으로 논의가 더 필요하겠지만, 체육회 사무실을 좀 더 넓은 공간으로 마련하고 싶다. 처음 체육회 사무실에 들어왔을 때 열악한 환경에 안쓰러운 마음이 앞섰다. 체육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원만 해도 족히 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규모에 비해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 체육회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해 넉넉한 공간을 마련하여 면단위 체육회장, 동호회 회장 등 서로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고 싶다.
그 밖에도 각 종목의 여성참여 확대,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실버체육활동 활성화, 종목별 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 등 자치단체와 원활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의 생활 속에 함께하는 생활체육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예상되는 어려움과 극복방안은?
체육회는 2020년 민간법인 단체로 성장했지만, 지자체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체육회에서 내려오는 기금사업이나 도비, 군비 사업비 진행 외에는 체육회 자체예산이나 예비비가 현저히 부족하다. 한정된 예산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전략 등으로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
고창군 사업장과 각 클럽 활동을 자매결연 등으로 상호 연계하여 소외된 곳이 없도록 활성화함으로써 고창군체육회 전체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도 한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소통과 화합으로 집단지성을 이끌어 대안을 찾고 정책을 입안하는 창조적 체육회로 거듭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 체육회장으로서 고창군 체육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체육회장으로서 “활력넘치는 군민과 함께 하나되는 고창군 체육회!”라고 내세운 슬로건처럼 군민 모두를 위한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유연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 그간 무사안일했던 일부 관행이 있다면 과감히 혁신하고 체육인 한 분 한 분을 비롯하여 군민 소리에 귀 기울이고 섬기며 봉사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축소되고 침체되었던 체육행사를 더욱 성대하게 부활하여 활기넘치는 고창을 위해 미력을 다하겠다. 올해는 생활체육인의 국제종합체육대회인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전북에서 열리는 만큼 고창군체육회도 적극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 또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체육인들이 고창을 찾아 고창군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활용하고 고창의 멋과 맛을 누리도록 홍보하겠다. 앞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고창군과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고창군체육회를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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