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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맨발걷기 전도사 김용수 대표

고창의 황토땅 맨발걷기에 좋아, 읍성 소나무 숲길, 갯벌맨발걷기로 건강 추구

2023년 03월 22일(수) 14:06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맨발걷기 전도사 김용수 대표

고창의 황토땅 맨발걷기에 좋아, 읍성 소나무 숲길, 갯벌맨발걷기로 건강 추구


맨발학교의 김용수대표는 파주가 고향이다. 외국계 헤드헌터 회사 CEO를 하다가 50대 후반에 사직후 잠실에서 열리는 MBC 고창귀농아카데미에 참여한 후 고창으로 오게 되었다.
맨발학교는 어떤 곳이냐면 학교라 규정은 했으나 정규 학교는 아니다. 그래서 정규모임이나 학습이 있진 않다. 주로 단체톡과 밴드를 활용한다. 언제 어디서 맨발걷기를 하자고 글을 올리면 시간이 되는 분들이 나오신다. 때론 아무도 안나오는 경우가 있기도 하는데 그럴 땐 나 혼자 걷기를 한다. 맨발학교는 맨발걷기를 왜 하는지 어떤 원리가 있는지를 가르쳐주고 함께 맨발걷기를 하여 참여자들이 건강을 찾고 힐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맨발학교의 긍정적 영향 몸은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이다. 인체는 양전하, 지구는 음전하를 띤다. 피뢰침 원리를 보면 번개는 양전하에 속한다. 그 양전하가 피뢰침을 통해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어스, 어씽이라 한다. 몸의 양전하를 지구에 내려보내야 인체는 건강하다. 4만키로인 지구를 3바퀴 정도 돌 수 있는 십이만키로미터의 핏줄속을 혈액이 흐르면서 미세한 마찰로 정전기가 발생하게 된다. 우리 몸의 정전기가 흘러나가 없어져야 사람은 건강하다. 지금은 땅이 아스팔트로 덮이고 사람들이 밑창이 있는 신발을 신고 다니다 보니 땅과 인체가 접촉이 안되어 절연상태이다. 땅을 밟을 수 있는 기회가 얼마 없다보니 활성산소가 배출이 안된다. 활성산소가 많으면 면역계가 파괴되고 염증이 생긴다. 이 염증은 또 암이 된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흙장난을 많이 했다. 지금은 아이들이 흙장난을 하면 부모들이 혼을 낸다. 지저분하다고 싫어한다. 땅의 자정능력은 서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유렵에선 맨발로 걷는게 힐링이고 고급문화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맨발걷기 할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맨발로 걷지 않고 딛고만 있어도된다. 어떤 흙이어도 좋다. 다만 맨흙이어야한다. 우리집에선 집 앞 밭 일부분에 식물을 심지 않고 의자를 놓았다. 그곳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맨발딛기를 자주 한다.
고창에서 맨발걷기 하기 좋은 곳 고창읍성의 소나무 숲길과 갯벌맨발걷기가 좋다. 고창의 갯벌은 단단해서 발이 잘 빠지지 않고 전해질이 많아 정전기가 더 잘 나간다. 거기다 연운이라는 굴곡이 있어 신경계가 많은 발바닥에 지압이 되어 더욱 좋다.
기억에 남는 맨발학교 활동 작년에 청각장애우들과 아이들과의 갯벌맨발걷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 맨발걷기를 하자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심스러워 하고 다른 이들의 시선에 부끄러워 하기도 하는데 아이들과 청각장애우들은 순수해서 거리낌 없이 맨발로 갯벌에 뛰어들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바라는 것은 고창은 땅이 황토라 맨발걷기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밭이다. 토지주인과 행정에서 협의해 둘레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면 좋겠다. 그러면 맨발걷기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생에서 어려웠던 일이 CEO로 있을때 직원들이 700-800명이었다. 명예도 있고 돈도 많이 벌었지만 스트레스가 심해서 건강을 많이 잃었다.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인생의 좌우명, 중요시 여기는 가치 자유롭게 살고 싶다. 그 자유는 세상의 중심에 내가 있다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 역시 그 사람도 세상의 중심이라는 것, 태양계 행성들이 서로 간섭하지 않고 질서유지하는 것처럼 그렇게 살고싶다.
마지막으로 맨발걷기는 건강지식이 아니고 실천하는 행동이다. 나로부터 작게 시작해서 확산을 하다보면 나비효과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미정 인턴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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