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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울리는 고창의함성 3·21 만세운동

- 고창의 독립 만세운동을 계승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

2023년 03월 22일(수) 14:20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다시울리는 고창의함성 3·21 만세운동

- 고창의 독립 만세운동을 계승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회장 오통열)와 JC 고창 청년회의소가 공동주관한 3·21만세운동이 21일(화) 오전 고창읍성 사거리 광장에서 재현되었다.
『다시울리는 고창의 함성 3·21 만세운동』재현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및 고창군 기관사회단체장과 학생,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애국가 제창, 대한독립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되면서 1919년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결연한 의지를 부각하였다.
대행기관장인 심덕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고창인들의 정신과 기상을 이어받아 의향 고창을 더욱 발전·계승시켜 나가겠다”며 “오늘의 행사를 통해‘그날의 함성이, 하나 된 고창군의 힘으로’모아지는 계기가 되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성공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의 만세운동 역사는 1919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9년 3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일어난 만세운동은 3월 10일 고창군 성내면으로 이어졌으나 일제에 사전정보가 알려져 주동자가 검거되었다. 3월 15일 무장장날 무장면에서 대대적인 만세운동이 일었고 고창읍에서도 장날인 19일 계획되었으나 사전 발각으로 21일로 변경되어 진행되었다. 고창청년회원들과 고창보통학교 학생 100여 명이 모양성 북치에 모여 김승옥이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이후 시장과 시가지를 누비며 군청까지 진입하였으나 총을 쏘는 일제의 진압에 군중은 해산되고 수십에 달하는 참여자들이 검거되어 옥고를 치렀다.
오통열 협의회장은“3월 21일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이유는 1919년 3월 21일 고창읍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일제에 맞서서 광복의 봄을 바라며 행진했던 선조의 얼과 뜨거운 기상을 기억하고, 자랑스런 고창의 역사를 깨우치며 계승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라고 만세운동의 의미를 밝혔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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