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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유일한 신임 당선자, 박윤규 대성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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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경영으로 유통 경쟁력 확보, 예수금 대출증대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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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12일(수) 16:0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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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고창군 유일한 신임 당선자, 박윤규 대성농협 조합장
내실 경영으로 유통 경쟁력 확보, 예수금 대출증대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3월 30일 대산농업민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박윤규 제19대 대성농협 조합장은 제3대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고창군 주요 조합 중 유일한 신임 당선자이다. 박윤규 조합장은 그간 대성농협 제17대 조합장, 대성농협 땅콩가공 공장장, 성송면 청록회 30대 회장, 한국농촌경제 연구원 중앙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약 25여 년 농협 재직으로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추고 발로 뛰며 조합원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 섬세하고 소박한 리더십을 보여준다는 평가로 조합원들에게 신임이 두터운 박윤규 조합장을 만나 보았다.
고창군 주요 조합 중 유일한 신임 조합장으로 당선되셨는데 소감은 어떠신지?
먼저 이 자리를 빌어 박윤규를 4년만에 다시 조합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대성농협 조합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으로서 항상 조합원님들을 모시고 지속적인 농협발전과 투명한 경영을 위해 애쓰고자 하는 저의 마음이 우리 대성농협 조합원님들의 염원으로서 표로 나타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고창군에서 유일하게 신임으로 당선 시켜 주셔서 더 큰 벅찬 감격을 느낍니다. 그래서 조합원을 위한 무한 봉사를 해야 된다는 책임감도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조합장 선거에 재도전하게 된 계기와 지금 대성농협 현황은 어떤지?
지난번 보궐선거로 조합장직을 맡은 지 2년여 만에 대성농협 발전과 조합원을 위한 무한봉사를 다짐했던 제 염원을 미처 다 이루지 못한 채 임기가 끝나버렸고 그다음 조합장 선거에서 근소한 표 차로 낙선을 하게 되면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농협의 지속적인 발전과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껴주시던 조합원님들을 위해 무한봉사를 해야겠다는 열망은 지난 4년여 기간에도 사그라지지 않고 계속 마음속에 남아있어 다시 한번 도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조합원님들께서 다시 한번 맡겨주신 이 조합장직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못다 이룬 제 뜻을 펼쳐보려 합니다.
우리 대성농협은 지난 4년 동안 전직 조합장님께서 외적으로나 양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큰일 하셨고 수고하셨다고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현재의 고금리 시대, 그리고 여러 상황과 맞물려 전세계적으로 사회, 경제가 어려운 시대에 지난 18기 농협의 많은 고정투자는 현 대성농협경영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고정자산 투자로 인한 내부적 경영부담 외에도 대외적으로는 양곡관리법 논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요소가 산재한데 대성농협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생각인지?
대성농협은 특히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고, 예수금과 대출증대로 지속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여 튼튼한 농협, 농업인 실익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농협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각 품목별 작목반을 육성하고, 조합원을 위한 장제비, 건강검진비, 농업인안전보험 무료가입, 생일축하 지원, 조합원자녀 장학사업, 농촌일손 보전을 위한 육묘사업등 조합원 소득증대와 복지지원에 힘쓰는 복지형 농협을 만들 것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이고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지?
전 세계적인 고금리 현상으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는 오르고, 농축산물 가격은 하락하는 2중고를 겪는 현 시대에 농협경영도 당연히 어려울 거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내실있는 경영, 투명한 경영, 수익기반을 다지는 경영에 힘써서 앞으로 닥칠 난관들을 헤쳐 나갈 생각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조합을 키우는일보다 각종 비용감축, 필요 없는 지출억제, 예수금추진, 대출추진을 통한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기존에 조성된 하나로마트와 땅콩가공공장을 더욱 활성화해서 수익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각종 정부지원과 무이자 내지는 저리자금 확보에 힘쓰고자 합니다. 또한 땅콩재배 농가의 기계화와 농가소득보전을 위해 트랙터, 수확기, 탈곡기, 피복기, 탈피기등 각종 농기계 28대를 들여올 계획입니다. 이는 땅콩기계화를 통한 농가일손보전과 소득증대로 이어져 대성농협의 주 작목인 땅콩재배 농가의 시름을 한층 덜어줄 것입니다. 이외에도 수박 비파괴선별기, 멜론선별기 등을 도입하여 대성농협산 고창특산품의 격을 높여 농가소득향상과 대성농협의 위상을 높일 것입니다. 그리고 양파, 복분자, 잡곡 등 각종 농산물의 제값을 받기 위해 온힘을 쏟아 우리 대성농협 조합원들께서 일할 맛 나는 농협, 계속 몸담고 싶은 농협을 만들 것입니다. 농협과 농민조합원이 상생하는 길을 꾸준히 모색하여 농협은 좋은 수익구조를 내고 조합원에게는 농가소득보전이 실현되는 밝은 미래가 우리 조합원들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발로 뛰는 경영, 실천하는 경영을 할 것입니다.
조합장으로서 보람을 느낀 사례를 소개한다면?
신임 조합장으로서 당선 소식을 전해들은 몇몇 조합원께서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시며 조합장에 당선돼 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 감사함에 목이 메어 왔습니다. 그래서 조합장으로 일할 기회가 왔을 때 이분들을 비롯하여 조합원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더욱더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7대 조합장으로 있을 때, 25년간 경제사업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영농현장에 직접 나가 병충해관리, 잡초관리, 토양관리, 작물관리 등 조언을 해주었을 때 조합원님들로부터 진정한 조합장이라는 칭찬을 많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칭찬받는 조합장, 날마다 보람을 느끼는 조합장이 되도록 온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평소 좌우명으로 삼고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평범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정말 어려운 것이 후회없는 삶을 사는 것 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후회없는 삶을 살자’는 좌우명을 가슴에 새기며, 조합장으로서 ‘농민조합원을 위한 조합장’을 목표로 뛰겠습니다. 비록 농협경영도 중요하고 빼놓을 수 없는 과제이지만, 농협경영에 관한 일들은 수십년간 농협경영을 위해 일했던 많은 책임자와 상임이사님, 직원들이 계시기에 서로 의견을 나누고 상의하여 좋은 방향으로 도출해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할 일은 농민조합원을 위한 일손 덜어주기와 농가소득증대에 힘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성농협 조합장으로서 조합원들과 대성농협을 이용하시는 군민께 드리는 말씀은?
대성농협 조합장직을 맡게 해주신 조합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서 말씀드렸듯이 조합장으로서 제 좌우명은 ‘조합원을 위한 조합장’이 되는 것입니다.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에 일손을 덜어드려야 하겠고,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각종 농자재 지원, 농업기계화를 위한 노력, 농산물 유통혁신을 가져오는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대성농협 조합원님들을 위한 노력만이 아니라 더 크게는 군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행정과도 서로 돕고 도움을 주며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조합원과 농협이 하나 되고 행정과 군민이 하나 될 때 고창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이 더불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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