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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省理), 성사(省事), 성심(省心)하는 고창경찰

좋은 치안환경 유지 기본으로 마약범죄, 외국인근로자 정착 등 선제적 대비

2023년 04월 27일(목) 11:21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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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省理), 성사(省事), 성심(省心)하는 고창경찰

좋은 치안환경 유지 기본으로 마약범죄, 외국인근로자 정착 등 선제적 대비


사랑과 정의, 인(仁)과 의(義), 용서와 처벌의 경계는 정답을 찾기 힘든 인류의 화두이다. 절대악과 절대선을 가늠하기 쉽지 않은 인간 사회에서, 정의사회는 인류가 꿈꾸는 사회를 위한 최소한의 타협점이었을 것이다.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는 행복 사회를 이루는 기본이기 때문이다. 경찰은 정의사회구현을 위한 최일선의 파수꾼으로, 경찰을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는 살만한 사회 임에 틀림없다.
고창경찰서에 제78대 이석현(52) 경찰서장이 지난 2월 취임하였다. 전주 출신으로 상산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9기)를 졸업한 이석현 서장은 2014년 완산경찰서에 부임하면서 경찰 직무를 시작한 이래, 주로 전북과 전남의 본청에서 근무하였다.

◇ 치안환경 좋은 고창이지만, 마약범죄와 외국인노동자 안정 선제적 대응해야
치안환경이 좋은 고창에 오니 월급 받기가 미안할 정도라는 이석현 서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약범죄와 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마약이 고등학생에게까지 확산된 최근 사례는 고창군에서도 경각심을 고조시켰다. 또한, 고창군의 경제상황으로 빚어지는 외국인 불법체류문제에 대해 “묵인상태에서 방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들을 양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고민을 토로하였다.

◇ 플랫폼 치안 구축과 경찰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에 힘을 쏟고 싶어
이석현 서장은 고창의 치안환경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며 플랫폼 치안으로 업무를 공유하고 협응하는 시스템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일해야 효율도 높아지므로 경찰서 내부적으로도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복지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싶다고 전했다.
직원복지여건 향상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찰인력이 충분해야 하는데 인력이 부족한 것이 어려운 점이라고 말하는 이석현 서장은 인력충원이 어려운 상황을 유연근무, 탄력근무 등으로 대처하고 있다.

◇ 억울한 죽음 밝혀내고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 해결 보람
이석현 서장은 경찰로서 가장 보람있었던 기억으로 2000년대 초반 덕진경찰서 형사계장으로 근무 당시 전국 뉴스에 보도되었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모자 살인사건 해결을 떠올린다. 자칫 뺑소니 사건으로 처리될 뻔한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 당시 베테랑 경찰선배의 극적인 ‘감’수사로 범인을 검거하면서 사건을 해결했던 기억은 지금도 경찰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경찰은, 박봉에 힘든 직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부모님을 비롯하여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음에도 고등학교 때부터 경찰 이외에 다른 생각을 한 적이 없다는 이석현 서장은 경찰이 된 계기를 강한 끌림이라고 표현한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은 남도 하기 싫다’는 역지사지의 원칙과 타고난 소명의식으로 고창경찰서를 이끌어 가는 이석현 서장의 여유로운 지도력 아래 의욕적인 활동이 돋보이는 고창경찰서의 활동을 살펴보았다.

◇ 따뜻하고 당당한 경찰
고창경찰서는 “따뜻하고 당당한 고창경찰”를 표방하며 더욱더 안전하고 편안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고창경찰서의 업무를 ‘성리(省理)하는 고창경찰’, ‘성사(省事)하는 고창경찰’, ‘성심(省心)하는 고창경찰’로 체계화한 점이 돋보인다.

▶ 성리(省理)하는 경찰
성리하는 경찰은 업무 시스템화와 연관되어 있다. 일례로 112신고처리를 시스템화하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휘, 점검, 확인의 3단계 전략을 수립하였다.
▶ 성사(省事)하는 경찰
성사하는 경찰은 주민이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주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활동과 연계되어 있다. 주민안전활동 강화 실적은 1인 보유사건, 6개월 이상 사건, 요구요청 보유 등 3개 분야 감소 성과로 나타났다. 이로써 23년 1분기 「사건관리 안전화 우수관서 수사팀」에 선정되어 전북청장 표창과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3월에는 특수상해 피의자를 검거하여 피해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연계하고 치료비⸱생계비 등 지원하였다. 또한, 대환대출 및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천만 원 넘는 돈을 편취하려던 수거책을 현장에서 검거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등 사건 사고의 해결 뿐 아니라 범죄예방을 위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자율방범대 활동의 활성화로 민·경 협력치안을 강화하여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준 대산자율방범대가 전북청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 강화로 사회적 범죄 뿐아니라 가정에서 남모르게 저질러지는 가정폭력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고 있다. 가정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가정폭력 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성심(省心)하는 고창경찰
성심하는 고창경찰은 사람을 중심으로 마음을 돌보고 배려하는 원칙과 관련있다. 고창경찰서의 모든 활동은 개개의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배려가 바탕이 된다. 이는 공동체의 약자에게 안전한 환경 조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경찰내부적으로는 자발적이고 즐거운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활기차고 일할 맛 나는 직장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분기별로 선발하여 포상하는 「자랑스러운 고창경찰」에 1/4분기 대상자로서 여청계 김대근 순경과 해리파출소 안종호 경감을 선발하여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김대근 순경은 적극적인 치안정책 홍보로 「실력있고 당당한 고창경찰, 군민이 신뢰하는 고창경찰」의 이미지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안종호 경감은, 무면허운전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외국인 5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서장과 직원 간 맞춤형 간담회로 격의 없는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서 공감과 배려의 소통으로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경찰의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고창경찰서 직원 관사 신축, 수사부서 환경 개선 리모델링 사업, 청사 승강기 신설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 마약범죄 집중단속
주요 업무이외에도 고창경찰서는 마약범죄와 외국인 및 탈북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창경찰서는 7월까지 마약범죄 집중기간을 정하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마약류 범죄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담수사관을 배치하여 마약범죄 첩보를 수집하고 단속하며 적극적인 마약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외국인 및 탈북민 관리 활동
고창경찰서는 고창군 경제상황에 따른 외국인 관리 및 문제예방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외국인 및 탈북민 관리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외국인의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체계적인 관리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범죄 피해 불법체류자 구제를 위한 통보면제제도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석현 서장은 고창의 물좋고 공기좋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점잖고 인정많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찰 업무에 적극 협조를 당부드리며 경찰에 대한 군민의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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