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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열정으로 희망을 열어가는 고창북중학교

"오늘은 내가 기자~!"고창북중학교 NIE 수업

2023년 04월 27일(목) 11:37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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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기자~!"고창북중학교 NIE 수업

꿈과 열정으로 희망을 열어가는 고창북중학교


NIE학습, 더불어 미래를 여는 고창북중학교의 교육
‘신문 활용 교육’으로 불리는 NIE(Ne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에 실린 정보를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교양 있는 민주 시민을 양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신문의 기능과 역할, 제작 과정을 개론적 수준에서 이해하고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NIE학습은 학생이 기사문의 형식적인 특성을 심층적으로 이해해, 비판적인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고창북중 1학년교실에서는 오주호 국어교사의 NIE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5~6명씩 한 모둠을 이룬 학생들은 스마트패드, 디지털 칠판을 이용하여 고창신문을 소재로 흥미로운 학습활동에 열띤 모습을 보였다.
오주호 교사는 학생 동기 유발을 위해 고창신문에 실린 북중의 예전 기사를 QR코드로 디지털 칠판에 띄우고 기사 형식 특성을 파악하는 수업을 진행한 후 모둠 내 역할을 정해서 육하원칙에 따라 쓴 글을 요약하고 발표하며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모둠의 발표자는 친구들의 박수를 시작으로 쑥스러워하면서도 자신감있게 발표를 했고 경청을 하는 친구들은 자신의 자료를 살펴보며 보완을 하기도 하였다. 기사형식 특성을 정리하는 친구, 내용을 육하원칙에 따라 정리하는 친구, 전체 글을 요약하는 친구, 마지막으로 모둠 내 친구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발표하는 친구, 모두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며 조율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학생들은 공동체 내에서의 연대감과 협응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손라희학생은 신문을 처음 접해 보았는데 “종이 안에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글을 직접 써야 하는 기자들의 고충이 느껴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NIE교육 이외에도 고창북중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여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수업기법과 인성교육 뿐 아니라 첨단 교육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아실현, 창조개척, 근검노작’의 건학이념
전양희 교장은 ‘자아실현, 창조개척, 근검노작’의 건학이념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23년도 전북교육에서 강조하는 가치인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서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창북중에서는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이 상쾌한 공기를 함께 마시며 산책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정규수업 외에도 원어님 선생님과 함께 하는 영어, 중국어 수업, 영어와 중국어 말하기 대회, 연극 및 노래부르기 대회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학년은 고창 영어체험학습센터 교육에 참여, 2학년은 필리핀 원어민과 함께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꼬마 외교관 활동을 통해 중국의 강소성 태주시 중학교 학생들과 1:1 펜팔, 채팅을 진행하고 있고 상, 하반기에 글로벌 연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으로는 고창군청 주관으로 1,2학년 학생 12명이 교환학습을 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는 원어민 선생님과 8명의 학생들이 영어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The 고창북중 Times’라고 이름 붙여진 영어신문은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어 어떤 기사를 쓸 것인지 고민하고 의논하여 직접 쓴 기사로 발행한다.

그린스마트 친환경 교육으로 정서순화
그린 스마트 교육을 도입해 텃밭 체험, 학교 뒷산의 오솔길, 지압로 걷기, 숲체험등 자연과 함께 하는 친환경 교육으로 정서순화를 하고 거기에 더해 건강을 고려한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교수학습을 하는 북중학교는 특히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 활동 중심의 다양한 수업모형을 적용하여 학생의 흥미유발과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 학생 자치회를 통한 민주적인 학교 공동체를 실현한다.
또한, 교사가 직접 전담 사감으로 운영하는 기숙사가 있어서 학생들의 야간특강 및 자기주도 학습시간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을 위한 실력향상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야간 교과 특강이 학생 학업 성취도 수준별로 분반하여 이뤄지고 있다. 성적 상위 10%의 학생들을 위한 차별화된 특강과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통해 스스로 학업실력을 연마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지고 있다.

전교생 1인1악기, 체육특성화교육도 인기
고창북중에서는 학생들의 문화예술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전교생 1인 1악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첼로, 플롯, 클라리넷, 섹소폰, 각종 타악기, 가야금, 사물놀이 악기, 기타등이 구비되어 있다. 이렇게 갈고 닦은 1인 1악기 연주실력으로 음악발표회와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의 성취욕을 높여주고 있다.
체육 특성화 교육으로는 골프, 수영, 스킨스쿠버, 스키, 엘리트 축구, 전통무예인 택견을 한다. 또한 농구, 배드민턴, 보디가드 피구, 풋살 등 다양한 스포츠로 학급대항 리그전을 매년 진행하여 학생들의 기초체력 단련 및 활력 있는 교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매년 장군봉 축제를 열어 학생들의 교과별 실적물과 미술작품, 서예, 시화, 과학발명품, 공예품을 전시하면서 학급별 장기자랑을 하고 동아리별로 학생이 중심이 된 부스를 운영한다.

학교의 5대 캠프 큰 호응
다양한 체험학습 및 캠프도 운영하는 북중학교는 학교의 5대 캠프라 부르는 대표적인 캠프가 있다. 그것은 수영(스킨스쿠버), 스키, 골프, 오케스트라, 영어캠프로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인 사부자 스쿨캠핑, 월1회 주말 체험학습으로 역사문화유적지 체험, 자연생태 체험, 갯벌체험, 산사체험, 지역축제 참여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한다.
북중학교를 졸업한 한 졸업생은, 별들이 당장이라도 쏟아질 듯한 어느 날 밤, 친구들과 운동장을 돌며 북두칠성을 찾고, 북극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날들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떠올린다.
공부와 운동, 문화예술, 다양한 체험, 자기 주도 학습, 자연친화적 교육, 디지털 교육,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북중학교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이 되어 3년간 26억 원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교실, 그린학교를 구성하고, 학교 복합화를 통한 공간 혁신할 예정이다.

이미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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