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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자연의 품속에서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는 아이를 위해 고창의 엄마들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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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16일(화) 14:30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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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넉넉한 자연의 품속에서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는 아이를 위해
고창의 엄마들이 말하다
만물이 자라는 5월에 고창에서 열심히 직장을 다니며 아이들 교육에 힘쓰고 있는 고창의 엄마들을 만나보았다.
-박향엽, 고창에 많은 어르신들 시설에 아이들이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
면에는 아이들 보다는 어르신 관련시설과 지원이 현저히 많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들 교육과 지원도 같이 가야 젊은이들이 고창에 온다.
지역에 교육공동체나 육아공동체가 많이 생겨서 아이 둔 부모들이 타지로 이탈하지 않도록 잡아둘 수 있으면 좋겠다.
-이은선, 아이들이 어릴때는 자연과 함께 하니 좋았다.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고 넉넉한 자연의 품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며 자랐지만 아이들이 성장해서 교육에 집중하려고 하니 읍에 교육시설, 체험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매번 아이들을 데려다 주고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힘들다.
-김진, 도시에서 일부러 시골의 정취를 느끼는 곳에 정착을 하였는데 돌이켜 보면 아이들이 심심해서 집주변과 동네에서 노는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읍내보다는 아이들 말에 더 귀 기울여 줄 수 있는 작은 학교 선생님들이 예민한 사춘기 나이의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시골에 산다고 해서 마음까지 매여 있으면 안되고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유명미, 마을에 아이가 우리 아이 밖에 없지만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아이도 좋아해서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내가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통해 내가 배우고 공부하게 됨을 깨닫게 된다.
아이를 보며 어릴 때의 나의 모습을 보기도 하는데 나의 부끄러운 부분을 인정 할 때 아이도 엄마를 인정해 준다고 생각한다.
-이미정, 도시의 경쟁 구도와 여유 없는 일상에서 자신을 찾지 못하고 남 따라가기 급급한 사람이 될까 걱정되어 연고가 없지만 고창에 와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작은 학교에 아이들이 적다 보니 다양한 지원이 많고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어서 좋다.
하지만 학생수가 적어서 항시 학교가 폐교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있다.
그리고 매번 토요마을 학교를 찾아 멀리 나가야 하니 엄마의 수고가 많이 들어 힘들고 아이들이 좀 더 커서 고창에서 충족시킬 수 없는 교육을 희망한다면 인근 도시로 나갈 각오도 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문득 문득 젊은 시절의 부모님 모습, 예를 들자면 우리 부모님은 나를 어떻게 키우셨는지, 나에게 어떤 것을 주려고 애쓰셨는지 생각나기도 하는데 다른 어머님들은 어떤 지 궁금하다.
-부모님께선 부지런함을 몸소 보여 주셨고 나에게 자율성을 부여해 주었기 때문에 나 역시 아이들을 지켜보는 편이다.
내가 아이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없이 내가 먼저 보여 주고, 애써 교육하기 보다 아이들이 넘어질 때 지탱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진)
-맞다. 부모님께선 우리에게 성실과 자립성을 키워주셔서 나도 그런 생각의 유산을 아이에게 키워주려고 노력하는데 때로는 엄마인 내가 흔들릴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아이가 볼 거라는 생각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마음의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한다.
옛날에는 건강한 육체가 중요하였지만 지금은 정신이 중요한 시대다.
부모부터 바른 정신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아이가 보고 배운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하지 않나.(박향엽)
고창의 엄마들은 덧붙여 방과후나 마을학교 강사들의 자질을 좀 더 높여주는 역량강화 시스템이 고창에 자리잡으면 좋겠고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감당해야 하는 행정과 정규교육 외의 교육들도 많아서 예전보다 학생수가 적어도 아이들을 세세하게 봐주지 못해 공부를 잘하는 상위그룹과 하위그룹간의 편차가 커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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