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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무료봉사 15년, 북경반점 홍성동 대표

2023년 05월 30일(화) 14:38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자장면 무료봉사 15년, 북경반점 홍성동 대표

고창에서 자장면 무료봉사를 많이 하기로 유명한 고창읍 ‘북경반점’의 홍성동 사장을 만나보았다.
4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에 중3이 되어 돈을 벌겠다고 홀홀단신 경기도 광명으로 떠나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하며 어깨너머로 맞아가면서 요리를 배웠다는 홍성문 대표는 고창읍에서 중국음식점을 하지만 성송면 향산이 고향으로, 현재 성송면 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광명에서 거주하다 고창으로 내려온 계기는 무엇인가요?
외국 여성과 결혼하였는데 그 무렵 다문화가정에 대한 선입관이 많았습니다.
1남 1녀를 두었는데 다문화가정에 대한 선입관 때문에 아이들이 차별을 받을까 걱정되던 차에 고창에는 광명보다 다문화 가정이 많고 지원도 해주니 아이들 키우기엔 고창이 낫겠다 싶어서 내려왔습니다.
아이들과 아내를 생각해서 내려오긴 했지만 정착하는 데엔 어려움이 많아서 그 과정은 눈물 없이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어렵게 정착한 사업임에도 자원봉사를 하시는 이유는요?
15년 이상 하고 있는데 저희 집안 부모님들께서 일찍 돌아가셔서인지 어르신들 만 보면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나서 시작하였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자장면 만드는 것 밖에 없으니까 밀가루 한포 정도는 어르신들을 위해 1달에 1번 정도 베풀어야 되겠다 생각해서 시작했습니다.

자원봉사를 할 때 대체로 몇 그릇을 만드시나요?
요양시설은 보통 200그릇이 나가고 일반 행사나 시설은 70~80그릇 정도, 복지회관은 350그릇이 나갑니다. 1년 중 7, 8월은 음식이 상할까 걱정되어 쉬고 1,2,3월은 두 번씩, 그 외에는 1달에 1번 정도 봉사를 합니다.

그렇게 자원봉사를 많이 하면 사업에 지장은 없나요?
‘이윤을 조금만 남기자’ 하는 거지요.
쉬는 날에 쉬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고장안난 데 없이 아프지만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봉사를 혼자 하는 것 보다 다른 업소가 같이 참여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한 그릇이라도 더 드시게 하고 싶습니다. 모임에 가서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참여가 어려워서 안타깝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하루 일과에 최선을 다하자’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는 홍성동 대표는 장사를 하며 어려운 일도 많지만 아내의 내조와 아이들이 주는 힘으로 잘 이겨냈다며 웃는다. 가족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큰 품이 느껴진다.
이미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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