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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숙원사업이 집약된 신활력경제정책관

인구정책, 기업유치, 에너지사업, 고향사랑기부, 노을대교 4차선화 등 주력

2023년 06월 27일(화) 13:34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군 숙원사업이 집약된 신활력경제정책관
인구정책, 기업유치, 에너지사업, 고향사랑기부, 노을대교 4차선화 등 주력

활력은 생명체의 삶과 번성의 징후이다. ‘군민행복·활력고창’을 내세운 민선8기 고창군은 ‘활력고창’을 실현할 핵심부서로 신활력경제정책관을 신설하여 굵직한 경제산업분야의 일들을 추진하고 있다.
직급에 비해 젊고, 호감을 주는 외모가 인상적인 이영윤(50) 신활력경제정책관(이하 과장)은 외부기업투자유치라는 주요 업무 성격상 고창의 활력을 상징하는 외교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성송면이 고향인 이영윤 과장은 아버지의 권유로 20세에 공무원이 되었다. 성송면 지방행정서기보로 시작하여 1994년 서기 승진, 1997년 주사보 승진, 2008년 주사 승진, 2020년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동안 면단위 업무에서부터 고창군청 행정, 문화체육·관광, 기획감사·관리, 복지, 대산면장, 농어촌식품과장, 상생경제과장으로 폭넓은 업무 경력을 쌓았다. 녹록지 않은 일상 중에도 석사학위까지 마쳤다하니, 친화력 높은 순한 인상 이면에 강인한 의지가 숨어있음을 알겠다. 그간 포상실적만 해도 행정자치부장관상 3회, 전라북도지사상 3회, 고창군수상 2회 등 한 번 받기도 힘든 상이 여러 번 눈에 띈다.
올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금이 1분기 전국 7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최근에는 신활력산업단지 MOU(업무협약) 소식도 들린다. 고창군 숙원사업이 집약된 신활력경제정책관의 이영윤 과장을 만나보았다.

▷ 고창신활력산업단지는 2012년 산단조성 당시부터 지금까지, 우여곡절 많은 고창의 아픈 손가락인 것 같다. 민선8기 들어 새이름으로 새출발 의지를 표방하였고 많은 군민이 주시하고 있는 곳이니만큼 업무주체로서 부담도 많았을텐데 최근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28일 예정된 투자협약 체결계획에 대해 소개부탁드린다.

그동안 여러 기업과 계약이 체결될 듯 될 듯하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번번이 무산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어서 맘고생이 컸다. 다행스럽게도 민선8기 일년을 맞은 시점에서 이번 MOU체결로,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어낸 것 같다.
업무를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기업유치였다. 유치 실적만을 앞세워 아무 기업이나 유치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기업 평가에서부터 지역경제파급효과 등 따져보아야 할 일들이 많다. 또한, 기업의 입장에서는 투자 이익이 목적이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과 고창군의 실익이 조율되는 과정에서 무산되는 경우도 많아 노력 대비 가성비가 낮다.
이번 투자협약대상 기업은, 2018년도 1월에 설립한 회사로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지텍(대표 김하준)이다. 메모리반도체제조공정용 흑연부품과 전력반도체 웨이퍼(wafer)원료인 고순도탄화규소 분말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 투자기간은 2024년까지로, 투자규모는 1만평(33,000㎡) 부지에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150억 원을 투자하여 100명의 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향후 3년 이내에 300억 원의 생산설비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기자동차용 반도체에 비해 3배 이상 고부가가치를 지니는 통신소자형 반도체 생산으로 높은 수익성이 예상되므로 이에 따른 지역세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창군은 35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협약을 진행하고 있고 그동안 여러 방안이 모색되어 왔던 고추종합유통센터에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릴 것 같다.

▷ 인구정책은 이 시대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자체의 고민일 것이다. 고창군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생활인구에 대한 통계가 이루어진다. 고창군 주민등록인구는 비록 줄었지만, 생활인구는 증가추세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생활인구 정책을 포함하여 최근 고창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제1차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었다. 이번에 마련된 고창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안)은 총사업비 1,792억 원이 투입되는데 ▲삶의 질 높은 공간 ▲매력적인 공간 조성 ▲일자리 창출 ▲미래선도 인재육성의 4대 전략을 바탕으로 3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었다.
청년, 아동, 일자리,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가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인구문제이지만, 기본적으로 마음이 편안하고 ‘주민이 행복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군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신활력경제정책관의 업무는 하나하나가 무겁게 느껴진다. 지금까지 추진해 온 업무와 앞으로의 주력사업으로는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간략한 소개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도 부탁드린다.

신활력경제정책관에서는 기업유치 이외에도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태복합관광지 조성 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사업 ▲고향사랑기부제 달성 ▲신활력·소상공인 경제 아카데미운영 ▲기업 운영자금 융자 지원 확대 ▲소상공인 융자 지원 확대 ▲고창사랑 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 신설 ▲고창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고창군 청년 1번가 운영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 ▲2023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주력 사업으로 △심원염전개발 △인구정책 △해상풍력사업 △RE100산업단지 조성사업 △노을대교 4차선화와 연결도로망 확충사업 등 10 여 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낮은 재정자립도 등 고창군의 한계를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뛰고 있으니 행정을 믿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관심가져주시면 좋겠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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