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를 이어온 천일염, 고창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길"
|
|
미네랄이 월등히 높은 고창 소금, 과학적 성분검사로 품질 인증
|
|
2023년 07월 11일(화) 16:20 [(주)고창신문] 
|
|
|
| 
| | ⓒ (주)고창신문 | |
탐방_고창갯벌천일염 영농조합법인 김홍근 대표"대를 이어온 천일염, 고창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미네랄이 월등히 높은 고창 소금, 과학적 성분검사로 품질 인증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과 소금의 공급 부족 현상으로 국내 소금값이 큰폭으로 상승하였다.
고창에서는 잦은 장마비로 소금생산량이 30% 줄었다고 하는데 2024년 12월에 고창군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고창갯벌천일염 영농조합법인’의 김홍근 대표를 만나 고창염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고창갯벌천일염 영농조합법인’ 소개
‘고창갯벌천일염 영농조합법인’은, 현재 고창군 16염전어가 중 사유지인 1어가를 제외하고 고창군과 계약한 15염전어가가 만든 영농조합법인이다.
모두 부부지간에 함께 일하고 일꾼도 몇 있어서 대략 35명 정도가 ‘고창갯벌천일염 영농조합법인’에서 염전업에 종사하며 천일염을 연간 4,530톤 가량 생산하고 있다.
새대교체가 된 곳도 있는데 여기서 제일 젊은 사람은 나이가 40대 중반이다.
고창소금과 타지역 소금과의 특이점
성분검사를 하면 품질이 좋다고 널리 알려진 신안보다 미네랄 등 인체에 유효한 성분들이 월등히 높게 나온다.
사람의 혈액은 0.9%의 염분 농도를 유지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소금은 신진대사 촉진작용, 해독, 살균작용, 세포생산작용, 체액 균형 유지 등의 작용을 하는, 사람의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이니 이왕이면 미네랄이 월등히 높은 고창 소금을 애용해 주시면 좋겠다.
염부의 하루일과
새벽 3시에 일어나 오전 9시까지 일을 하고 잠시 쉰다. 오전 9시만 되도 뜨거워서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소금을 걷는다.
우리는 비오는 날이 쉬는 날인데 쉬는 날에는 밀린 다른 일로 더 바쁘다.
삼양사부지가 군으로 들어간 이후의 변화
군에서 삼양사부지를 사들여서 처음엔 좋았다. 염전이 더 활성화 될 것이라 기대하였는데 지금은 염전을 없앤다 만다 하는 말이 나오니 언제나 좌불안석이다.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선대 때부터 뿌리내린 삶의 터전이 없어져 버릴 텐데 큰 걱정이다.
여기 젊은 사람들은 대출도 많이 받고 염전에 투자를 많이 했다. 염전업이 영세하다 보니 염부들 중에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이제사 회복되는 추세인데 염전이 없어지면 어떡하나 걱정이다.
염전부지에 용평리조트의 휴양시설이 들어서고 골프장이 들어서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바람
당장 내년 일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수가 없는 처지다. 바람이 있다면 임대가 끝나고 나서도 고창군과 재계약을 계속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땅을 외부인에게 팔지 말고 우리 염전어가들에게 팔면 좋겠다.
설탕은 없어도 산다.
하지만 소금은 없으면 못산다.
천일염이 이래저래 없어지면 결국은 수입을 해야 한다.
우리 염전을 지킬 수만 있게 된다면, 내 소유지여서 다른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면 염전업을 대대손손 이어가고 싶다.
선대의 유산인 고창천일염을 꼭 지키고 싶다.
김홍근대표의 좌우명
누구에게 손 안벌리고, 욕 안먹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며 열심히 사는 것이다.
좌우명처럼 성실히 염전업을 일생의 업으로 삼고 사는 김홍근 대표처럼, 고창의 염전어가 모두 대를 이어서 오랜 세월 고창의 염전을 지키고 있다.
고된 업무에 탈수로 자주 병원 신세를 지는 현실이지만, 고창천일염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 고창염전을 지키고 싶다는 고창염전어가들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하얗게 떠오르는 소금꽃을 보며 기원해 본다.
이미정 기자
|
|
|
|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