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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활력

2023년 08월 11일(금) 10:28 [(주)고창신문]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활력

상반기 방문객 446만 명, 전략적 홍보 마케팅으로 관광 브랜드 인지도 강화


ⓒ (주)고창신문

고창군이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풍요롭게 찬란하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천만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목표로 달려 온 지 반년이 지났다. 국내를 넘어 전세계 각지에서 발걸음이 이어지고, 조용하던 농촌도시가 들썩이고 있다.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의 상반기를 되돌아 본다.
/편집자주


▶ 물음표(?)를 느낌표(!)로 “천만관광시대 현실화”
‘고창방문의해 추진단’은 최근 방문객수 집계를 받아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빅데이터분석(방문객들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 집계)결과, 고창군 주요 관광지 13개소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6월 현재 446만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332만 명보다 114만 명이나 늘어난 숫자로, 통상 1년 중 고창에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몰릴 때가 가을(선운산 꽃무릇·단풍, 핑크뮬리)임을 감안할 때 방문객 1천만 명 유치는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앞서 고창군은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로 선포했다. 고창군에서는 첫 시도인데다 민선8기에 들어서자마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기상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추진단은 3년여간의 코로나19로 억눌린 여행수요가 폭발한 지금이 관광객을 맞을 최고의 기회라고 확신하며 과감하게 실행해 옮겼다.
1월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고창·서울 선포식을 시작으로, 3월 벚꽃축제, 4월 청보리밭축제, 5월 바지락페스티벌,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6월 복분자와 수박축제, 갯벌축제, 7월 한여름밤의 페스타 등이 쉼 없이 이어지며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선운사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개방하고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 지원,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운영하여 다시 찾는 고창을 촉진하고 고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주었다.

▶사계절 꽃피는 고창! 깔끔함에 화려함을 더하다
삭막하던 거리가 화사하게 바뀌었다. 고창군은 올해 방문의해를 추진하면서 도시경관 개선에 각별한 힘을 쏟았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보유한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생동감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공을 들였다.
이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고창읍성과 고인돌화단, 월곡교차로 구간에는 꽃탑을 비롯해 꽃 조형물 등이 만들어져 각 구간마다 테마가 있는 포토존과 아름다운 봄꽃·화훼작품이 자리를 잡았다. 또 곳곳에 세계유산도시를 알리는 조형물을 세우고, 관광안내판 등을 정비해 고창을 찾는 이들에게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전하고 위해 노력했다.
고창군이 펼친 전략적 홍보마케팅도 한몫을 했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널리 알렸다. 고창 방문의 해 전용 SNS와 홈페이지를 개설해 관광객· 지자체· 군민· 관광업 종사자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해 더욱 쉽게 고창에 대해 알아가고 접할 수 있게 하였다.
영상 공모전를 개최해 외부 참여자들이 고창의 숨은 명소까지 방문하고 여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기존에 없던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확보해 고창 관광 홍보의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을 마련했다.

▶범군민적 관심과 참여 확대로 관광수용태세 확립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시작하면서 도시 외관 정비와 더불어 군민의 마음가짐도 새로워지고 있다. 전 군민이 참여하여 쓰레기 줍기와 친절운동을 생활화하고, 방문의해 초창기부터 노력했던 군민과 함께하는 붐엄(Boom-up) 운동은 전군민 친절도 향상과 관광서비스 개선, 나아가서는 전군민이 관광전도사가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관내 숙박·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한 꾸준한 역량강화교육과 선진지견학, 친절컨설팅 등은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한 고창에 기여했으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너도 나도 관광전도사’교육은 공직자 하나하나가 관광전문가가 되어 고창을 알리고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 방문의해 조직위원회와 추진위원회와 더불어 홍보 서포터즈들의 활동은 민관이 함께하는 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였다.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고창군은 남은 기간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을 점검하여 내실있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8월 ‘고창으로 여름휴가오세요’, 9~10월 ‘단풍이 피어나는 가을, 고창으로 오세요’, 11~12월 ‘겨울의 특별한 기억, 설창 고창에서 함께 해요’와 같이 시기와 테마에 맞는 전략적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고창을 찾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9월 고인돌 유적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10월 고창읍성 미디어아트 및 제50회 고창 모양성제 등 매월 킬러컨텐츠를 중점으로 관광객을 불러모아 천만관광시대 달성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금 고창은 훌륭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청정생태자원의 이야기가 기술에 녹아들어가 더욱 감동스럽고 입체적인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재창조할 꿈에 가득차 있다”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 인류문화유산과 생태관광가치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해 내는 고창의 매력을 맘껏 느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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