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는 8월 23일(수) 오후 2시에 동리국악당에서 ‘농촌소멸’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군민의 생각을 모아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마을이장님과 활동가, 중간지원조직원 100 여 명이 참석하여 ‘지방소멸’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였다.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 김현정 센터장은 ‘지방소멸’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주민의 관심과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센터에서 먼저 포문을 열었으니 앞으로 좀 더 깊은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는 바램을 인사말과 함께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 원광대학교 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원도연 교수는 ‘농촌소멸’은 위기이면서 기회임을 강조하였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는 도시민의 유입을 받아들이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며, 공동체성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여기에 농촌과 농업의 전통성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정명희 전)전주시청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주인구’보다는 ‘관계인구’를 늘리는 전략을 세워야 하며, 고창만의 농업식품, 환경, 생활 브랜드를 강화하고 주민의 참여를 통한 ‘참여형 관광’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귀촌한 지 6개월 되었다는 신재숙 주민은 원주민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서로 간의 이해로 스며들 듯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는 행정과 주민과의 관계, 원주민과 귀촌한 주민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 중간적 역할을 잘 하겠다는 다짐으로 포럼이 마무리되었다.
이미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