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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지난 8월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2020=100)가 전국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라북도의 경우, 생활물가지수 중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10개 품목은 깻잎, 귤, 사과, 시금치, 부추, 전기료, 당근, 도시가스, 택시요금, 참기름 순으로 나타났다. 택시요금 지수가 상승한 것은, 4년 만에 인상된 전북 택시요금의 영향이다. 고창군 택시요금은 9월부터 인상되었으나 시 지역은 8월 1일부터 시행하였다. 깻잎은 2022년 8월 116.19이던 것이 2023년 8월에는 170.65를 기록하며 54.46%p 상승하였고, 귤은 올해 171.03으로 나타나 47.19%p 올랐다. 언론의 주목은 받았던 사과는 지난해 110.8에서 40.27%p 상승하여 만만치 않은 오름세로 나타났다. 반면, 전년동월대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품목은 유치원납입금으로 올 8월 0.06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71.48%p를 보였다. 올해부터 5세~7세 아동에게 전북 누리비 10만 원이 지원된 영향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오이 –55.73, 경유-29.02, 호박 –28.97, 마늘 –24.72, 무-23.8, 배추 –20.44, 파, 버섯, 풋고추, 수입쇠고기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품목은 시금치로 2023년 7월 191.25이던 것이 8월에 292.9를 기록하면서 101.65%p 상승하였다. 지난달 대비 배추는 51.18, 깻잎 41.84, 무 37.95, 부추 34.63, 수박, 택시요금, 호박, 토마토, 사과, 포도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고등어는 지난달에 비해 –8.17, 수입쇠고기는 –7.58로 나타났고 지난달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알려진 상추는 8월 들어 –6.69%p 하락하였다. 12개 부문에서 등락률을 분석하는 8월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북의 의류 및 신발 품목이 전년동월비 8%p 상승하였고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6.7%p로 뒤를 이었다. 반면 교통(-3.3%p), 교육(-0.4%p), 주류 및 담배(0.1%p), 통신(1%p)은 전년동월비 하락 또는 소폭 올랐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3일을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301원으로, 전년 대비 4.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큰 상승폭의 상대적 결과로 보인다. 지난해는 이른 추석 및 기상악화 영향으로 사과 등 햇과일과 채소류를 포함한 전체 비용이 평년 대비 높게 형성되었으나,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고,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가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로 가격이 낮아 전체 비용의 하락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 상승 영향을 받는 가공식품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전년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품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배는, 조생종 원황에서 당도와 저장성이 좋은 햇신고로 교체되며 가격이 상승했으나, 무, 밤, 동태, 참조기 등은 추석 성수품 출하 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주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고창하나로마트 수산코너 관계자는 “조기가 지난해보다 적어도 10%이상 올랐다”며 “올해 어획량 감소로 영광에서도 원물이 없어 난리”라고 상황을 전했다. 전복은 가격이 떨어졌다가 올랐고 소금은 작년부터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코너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로 닭과 오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한우 꽃등심은 약간 인하되었고 돼지갈비나 앞다리는 조금 올랐다고 전했다. 농산물 코너에서는 “과일 종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사과, 배, 포도가 다 올랐고 샤인머스켓은 작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 정곡 일반계 20kg 가격(9월 5일 기준)은 49,851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지자체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고, 농수축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계 할인행사, 고창사랑상품권 등을 이용한다면,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지난해에 비해 성수품물가가 안정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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