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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어느 멋진 날 모양성에서 ‘함께’

2023년 10월 18일(수) 14:14 [(주)고창신문]

 

[기획] 제50회 고창모양성제


10월 어느 멋진 날 모양성에서 ‘함께’


ⓒ (주)고창신문

모양성을 빼고 고창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고창의 상징을 하나만 꼽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모양성은 고창의 대표 상징으로 손색이 없다.
모양성의 가치는 비단 형성배경이나 과정 등 역사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모양성은 역사 속에 박제된 기념물이 아니라 주민 삶과 협응하며 같이 성장하는 현재진행형의 문화 그 자체인 것이다.
유려한 날개를 펼친 듯 아름다운 성곽과 자연의 편안함을 담은 모양성 공간은 치유와 예술의 장소이기도 하다. 건강을 위해 매일 모양성을 찾는 주민들을 비롯하여 마음을 다친 사람도 모양성에 오르고 사색과 예술적 영감이 필요한 사람도 모양성에 오른다.
다시, 모양성이 공간을 내어 우리를 초대한다.
특히, 올해는 50회를 맞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함께 걸어온 50년, 미래로 여는 100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공들여 준비했다.
미래와 현재, 전통을 넘나드는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될 닷새간의 축제기간 중, 더욱이 놓치면 안되는 것은 화려한 야간 프로그램이다.
그간 바쁜 주간의 일정으로 축제를 즐기기 어려웠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황홀한 모양성 야경의 색감에 빠져보자. 다소 쌀쌀한 10월의 가을밤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세상사는 온기를 나눠보자.
/편집자 주



◇ 깊어가는 가을 밤, 모양성에서 경험하는 환상적인 쇼
제50회 고창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밤이다. 장렬했던 햇빛은 서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하고 하늘은 어느새 붉은빛과 푸른빛이 교차한다. 파스텔톤의 색감은 이곳이 현실 공간이라는 자각을 잊어버리게 한다. 오후 7시 고창읍성에 경관조명이 켜지면 새로운 세상이 시작된다.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역사가 ‘미디어파사드’(건물외벽 영상투사) 기법으로 모양성 성벽에 연출된다. 수묵화로 표현된 고창의 비경을 시작으로, 민초들의 땀으로 쌓은 모양성의 특성과 축성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동학농민운동에서 만세운동까지 역사적 순간들을 담아내면서 감동을 극대화한다.
모양성 안쪽 울창한 대나무숲에서는 ‘공존과 상생의 숲’을 주제로 제너레이티브(Generative) 아트쇼가 펼쳐진다. 제너레이티브 아트는 컴퓨터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조합해 작품을 만드는 예술 영역이다. 읍성의 계절 변화에 따른 조명과 음악연출을 통해 대나무숲에서의 황홀한 야경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축제장 메인무대인 잔디광장에는 모양성 둘레의 19개 고을의 각자성석을 상징하는 조명과 그 주위를 돌매 답성놀이를 체험하는 조명이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맹종죽림과 남치를 연결해 자연마당과 노동저수지를 아우르는 달빛 수상길이 조성되어 아름다운 가을밤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모양성 달빛 기행도 열릴 예정이다.

↑↑ 날개를 펼친 듯 유려한 모양성곽

ⓒ (주)고창신문

◇ 드론라이트쇼·불꽃쇼 기대감UP
10월20일과 21일 저녁 공연 후에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수백여대의 드론이 화려하게 불을 밝힌 모양성과 축제장을 날며 제50회 고창모양성제의 성공을 응원한다. 마치 별을 보는 듯한 감동을 주는 드론들은 모양성 위에서 순식간에 공북루(읍성 북문)를 그려내고, ‘풍요롭게 찬란하게’ 문구를 만들어 낸다
축제의 시작(10월19일)과 마무리(10월23일)에는 이전 축제보다 시간대를 대폭 늘린 화려한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공연도 풍성하다. 19일 저녁에는 포르테나, 20일에는 SG워너비, 손태진, 21일에는 다이나믹듀오, 크라잉넛, 23일에는 심수봉과 설운도의 공연이 예정이다.

↑↑ 답성놀이

ⓒ (주)고창신문

◇ 답성놀이·강강술래, 고창군민과 관광객 하나된다
반백년을 이어온 고창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역시 ‘답성놀이’다. ‘고창모양성제’의 중심이 되는 답성놀이는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면 무병장수하고 죽어서 극락에 간다는 전설이 담겨 있다.
올해 답성놀이는 그동안 멀찍이서 지켜보기만 했던 관람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밤에 청사초롱을 들고 성곽을 걷는 야간답성놀이는 모양성제 때에만 즐길 수 있는 백미다. 운치있는 달빛 아래 사부작 걸음으로 모양성이 밤에 전하는 색다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창군민과 관광객이 모두함께 어우러져 손잡고 도는 강강술래달BAM은 군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환상적인 시간이 될 전망이다.

◇ 모양성 안에서도 즐길거리 대폭 강화
성내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도되는 ‘백투더 1453’도 야심차게 준비되고 있다.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이다. 관광객이 직접 과거 의상이나 소품을 빌려 입고 참여하는 성내 12곳의 스탬프 체험을 통해 모양성제만의 다양한 체험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모양성 인물열전, 내가 바로 소리꾼, 사또를 이겨라, 귀신과의 윷놀이 한판, 모양성 보물찾기 등 재미나고 다양한 성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 고창모양성제 ‘3無’ 도전
고창군은 이번 모양성제를 직접 준비하면서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목표로 정했다. 축제기간 내내 음식을 판매하는 곳곳에 공무원을 배치해 가격과 위생 상황 등을 점검하고, 환경축제에 걸맞도록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 접시 대신 친환경 다회용기 등을 사용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야별, 장소별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동선별로 사전점검을 마쳤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모양성제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의 대미를 장식할 제50회 고창모양성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석영 기자


↑↑ 모양성행사안내

ⓒ (주)고창신문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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