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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출신 천혜인(16, 전주성심여고 1학년) 선수가 중국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U-17/U-15) 여자 복식 준우승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23 아시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3위를 차지하였다. 아쉽게도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U-17이하 우리나라 여자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로서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고, 아시아주니어 선수권 혼합복식은 19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경기여서 선배들과 겨루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에 영예를 안긴 천혜인 선수는, 왼손잡이라는 신체조건과, 강점인 전위 플레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과 함께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다.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낸 천혜인 선수는 국내에서도 중학교 때인 2022년, 4개 대회 여자중학부 복식에서 우승하였고, 2023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고등부 단식 1위, 복식 1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전적(前績)을 자랑한다. ▷ 첫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소감은? 국제대회 첫 출전이라 떨리기도 했지만, 쟁쟁한 선수들과 겨루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선수로서 많이 성장하는 기회였고 더욱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정말 기뻤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 8강전에서는 체격과 실력이 좋은 중국과 맞붙었는데 이번만 이기면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절실함으로 파트너 선배님과 호흡을 맞춰가며 집중했다. 2세트 때 지고있어서 불안했는데 ‘22대2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중국 청두 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도 중국팀과 랠리를 1분 넘게 지속하기도 했다. 체력소모가 많았지만, 상대보다 더 집중해서 플레이를 하면 찬스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이런 랠리에서 이기면 기분이 더욱 좋고 자신감도 훨씬 커지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경기였다.
부모님이 배드민턴 동호인이라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체육관에 자주 갔다. 일찍부터 자주 배드민턴을 접하다 보니 배드민턴이 어린 시절의 놀이가 되었다. 배드민턴으로 노는 모습에서 재능을 보셨는지 부모님이 권유하셔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정식으로 훈련을 받기 시작하였다. 고창초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전문선수 훈련을 받았고 배드민턴 선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중학교 진학을 고민하기도 하였다. 타지역도 생각해 보았지만, 고향인 전북에서 뛰어야 한다는 부모님 의견에 따라 배드민턴 전문학교인 전주 성심여중·고로 진학했다.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러닝, 풋워크, 스트로크, 헌볼 훈련, 게임 순으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 훈련이 힘들지는 않은지? 쉴 틈 없이 반복되는 훈련과 경기 일정이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대회에서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하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크고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힘들 때도 많다. 그래도 좋아하는 운동이라 최대한 즐기면서 하려는 마음가짐으로 꿋꿋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모든 음악을 다 좋아하지만, 특히 새벽 운동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갈 때 팝송을 들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평소에는 최신음악을 들으면서 노래도 따라 부르고 우울할 때는 신나는 음악으로 우울감을 털어낸다. ▷ 배드민턴 선수로서 어떤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지? 앞으로도 꾸준히, 부상없이 열심히 훈련하여 고등학교 졸업 전에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늦어도 20대 초반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뛸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는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스스로 자기암시를 하고 있다. 대학부, 실업팀 언니들과 뛰어야 하기에 부담감은 있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우선은 11월 27일 코리아오픈 주니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U-17이하 경기인데, 이번에는 단식, 복식, 혼합복식 3경기를 뛰어야 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전해드리겠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저를 포함하여 배드민턴을 하는 동료, 후배 선수들에게, 힘들어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니까 포기하지 말고 이겨내자고 말해주고 싶고, 저는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으로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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