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8115억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고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편성 규모를 보면 올해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가 399억원(5.28%) 증가한 7946억원, 특별회계는 19억원(12.5%) 증가한 169억원으로, 내년도 고창군 총 살림규모는 올해보다 418억원(5.43%) 늘어난 8115억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세입은 지방세 수입 370억원(4.6%), 세외수입 381억원(4.8%), 지방교부세 3,359억원(42.3%), 조정교부금 166억원(2.1%), 국·도비 보조금 3,214억원(40.5%) 등 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정부의 긴축 재정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260억원(8.8%)이 증가한 3214억원을 확보해 눈길을 끌었다.
군관계자는 2024예산편성은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 투자’에 주안점을 두고 8대 집중 전략예산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8대 집중 전략예산은 △고창군 5대 전략사업예산 △농촌생활권 정비예산 △청년 지원예산 △고창형 교육예산 △재난대응예산 △농림해양수산예산 △맞춤형 복지예산 △세계유산 관광도시예산이다.
첫째, 5대 전략사업 예산은 139억으로 주요 내용은 ▲종합테마파크 조성 37억원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사업 28억원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15억원 ▲고창 드론통합지원센터 39억원 등이다.
둘째, 농촌생활권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89억 규모의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고창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20억원 등이다.
셋째, 다양한 청년지원정책 156억의 예산은 ▲신혼부부(청년) 보금자리조성 92억원 ▲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조성 40억원 등이다.
넷째, 지역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대학등록금 지원 8억원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과, 한옥건축학과 지원 8억원 등이다.
다섯째, 자연재난 선제적 대응사업으로 ▲고창읍 등 4개지구 자연재해 위험지구 사업 82억원 ▲고창천 등 5개소 지방하천 정비사업 311억원 등이다.
여섯째,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총 1919억원을 투입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사업 478억원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건립사업 40억원 등을 지원한다.
일곱째, 보건·복지·보훈사업에도 총 1826억원을 지원한다. ▲기초연금 647억원 ▲생계급여 158억원 ▲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102억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여덟째, 세계유산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613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연휴양림조성 61억원 ▲플로랜드 조성 34억원 등이다.
고창군이 고창군의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은 제302회 제2차 고창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12월15일 최종 확정된다.
유석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