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박종은 시인이 지난해 12월 21일 ‘제3회 전북예술문화대상’을 수상하였다.
전북예술문화대상은 전북 예술문화 발전에 공헌이 큰 예술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종은 시인은 고창예총 회장으로서 예술인의 저변 확대와 향토 예술과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종은 시인은 한국문협고창지부 2·3대 지부장,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고창예총 회장, 시맥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등 문학과 예술단체의 중심에서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하여 꾸준하게 공헌하였으며, 1973년에 전북아동문학회 회원을 시작으로 하여 50여 년간 문학 활동을 해 오면서, 「세월 위에 띄우는 빈 배」등 시집 13권과 산문집 「캥거루키드와 셀프키드」 등 2권, 시론집 「한국시문학의 이해와 창작」을 발간하였다. 이러한 활동과정에서 ‘전북문학상’ 등 문학상을 14회 수상하였다.
박종은 시인이 수상한 전북예술문화대상은 올해 27회를 맞은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의 한 부문이다.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꾸준한 창작활동과 헌신으로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공이 많은 예술인을 선정하여 그 공적을 기리고자,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와 ㈜하림그룹(회장 김흥국)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제27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이 열린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는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을 비롯하여 임상규 행정부지사, 하림 조현성 전무가 참석하였으며 전북예총 각 협회와 시·군 회장단 등 200여 명이 성황을 이루었다.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해마다 10개 협회와 13개 시·군예총지회에서 추천을 받아 장르별로 1명씩 선정하여 시상한다. 제27회를 맞은 이번에도 본상 10명과 공로상 6명, 제3회 전북예술문화대상을 4명에게 수여하였다.
인사말에서 소재호 회장은 “지금의 영광은 전북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해달라는 격려로 여기고 열정을 다해달라”며 “예술을 즐기고 예술인을 배출하는 예향 전북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활발한 창작활동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종은 시인은 “시를 사랑하고 예술을 즐겼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변치않는 열정으로 동료 및 후배 예술인들과 예술창작의 도도한 맥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석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