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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시작 무장기포 기념제

2024년 05월 01일(수) 01:55 [(주)고창신문]

 


동학농민혁명의 시작 무장기포 기념제


ⓒ (주)고창신문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가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국가사적 563호)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해 5월, 의향 고창의 정신이 담긴 ‘무장포고문’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무장기포기념제는 그 의의와 무게감이 막중해졌다. 또한, 세계가 주목한 인류기록유산과 관련한 행사이니 만큼 앞으로 세계적인 역사체험 관광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정기백 이사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자 이루어진 것으로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회 의장, 신순철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사회단체장과 전국 유족회 및 기념사업회, 영선고 재학생, 군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는 왕기석 명창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7회 녹두대상 시상, 동학농민군 진격로 걷기, 무장읍성 입성 재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130명의 영선고 학생들이 다른 8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농민군 복장으로 죽창을 들고 약 7.2㎞의 진격로를 걸었다. 이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의식과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우리 지역의 정신적 자부심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제17회 녹두대상’은 (사)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고재국)가 수상하였다. (사)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지난 1월 ‘전국 동학농민혁명 연대’ 창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에 앞장서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기념제에서 녹두대상을 수상하여 상금 100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주영채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과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무장포고문(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낭독하였고, 영선고등학교 학생들이 동학농민혁명군 4대 명의(강령) 및 12조 계군호령을 낭독하여 그날의 비장함과 결의를 상기시키며 고창무장기포기념제에 현장감을 더했다.

포고문은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귀하다는 것은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로 시작해 “의로운 깃발을 들어 보국안민으로써 죽고 살기를 맹세한다”로 이어진다. 당시 포고문은 고부 농민봉기 이후 전봉준을 비롯한 동학농민혁명 지도부가 무장현(현재 고창군 공음면)에서 전국적인 농민봉기를 선언하며 발표한 것이다. 전라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보내진 격문에는 동학농민혁명의 대의명분이 함축되어 전국 농민군들의 합류를 촉발했고, 이는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 특성을 뛰어넘어 전국적인 대규모 항쟁으로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포고문이 내포하고 있는, 인간의 존엄성에 바탕을 둔 사회개혁적 사상은 우리나라 민족·민중 항쟁의 근간이 된 선언문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니는 포고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기백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후대에 계승하여 우리 민족의 정신적 가치를 고양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의 사명이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11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역사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30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무장포고문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무장기포지가 핵심유적으로서 전국화, 세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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