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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밀착형 운영으로 구직자와 구인처 모두 만족하도록

2024년 06월 12일(수) 10:17 [(주)고창신문]

 

탐방 - 고창군로컬잡센터_양치영 센터장


현장밀착형 운영으로 구직자와 구인처 모두 만족하도록

아파트부녀회 등 인근 도시 근로자와 지역 농가 연계하면서 상생모델 만들어


ⓒ (주)고창신문

일자리는 생계유지와 사회참여, 자아실현을 도우며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준다.
더욱이 지역소멸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점에서, 일자리는 지역을 살리는 중요한 방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일자리 걱정없는 고창을 위해 고창군로컬잡센터(센터장 양치영)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고창군이 지원하고, 전북산학융합원이 주관하여, 올해로 6년 차가 된 고창군로컬잡센터는 단순 고용서비스 제공을 넘어 최일선에서 고창군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 고창군 일자리 페스티벌

ⓒ (주)고창신문

▶군민 맞춤형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활력’
고창군로컬잡센터는 일자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고창군 통합 취업인원 600여명을 달성했고, 고창군일자리센터와 상생하여 많은 일자리창출 실적을 거뒀다.
고창군로컬잡센터 운영의 핵심은 ‘현장밀착형’이다. 관내 주요시설에서 어디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일자리 소식지’를 발행하고, 전통시장, 문화터미널 등에 구인·구직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설치하는 등 고창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모양성제 등에서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부스를 운영하고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직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빠질 수 없는 포인트이다. 일례로, ‘함께가는 동행면접’은 교통편을 찾기 어렵거나 낯선 면접장에 홀로 참석하기 부담이 되는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접수당 지원사업(1인 2회 최대 10만 원) 등도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힘찬 응원이 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온라인 교육부터 채용연계까지 지원하는 ‘좋은 인재 양성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고창군 풍요롭고 찬란한 일자리페스티벌’을 열어, 당시 현장면접관, 채용설명관, 홍보관에 총 40개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현장면접 199건, 채용설명 및 상담 359건이라는 결과를 이끌었다.

↑↑ 고창군 농활원정대 활동

ⓒ (주)고창신문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도시 유휴인력을 연계, 도농이 상생하는 고창
고창군로컬잡센터는 2022년부터 농가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가 일자리 연계 4711건 달성했으며, 이듬해 2023년도에는 1만741건으로 전년도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일손이 필요한 고창군 농가에 인근 도시 인력을 연계하고 간식비, 중식비, 농가촉진수당, 웰컴키트(농사용품) 등을 지원해 농가의 임금 부담을 덜어줬다.
도시 근로자에게는 일일 교통비와 상해보험(입원비, 진단비, 수술비, 상해 사망 후유장애 보장 등) 가입을 안내하고 지원했다.
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광주·정읍 부녀회 서포터즈를 통해 도시민 유휴인력을 모색하고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고창군 인접 지역인 광주, 정읍지역의 부녀회 서포터즈를 위촉하며 사업의 박차를 가했다. 5월 14일까지 위촉된 부녀회 서포터즈는 총 11명(정읍 3인, 광주 8인)으로 지역에서 활발한 일자리 연계 활동을 해온 부녀회원 중에서 선발하여 도시민 유휴인력의 발굴과 센터 및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고창군 농활원정대’로 고창군 농가체험 또는 봉사를 희망하는 대학교 총학생회, 봉사단체, 부녀회 등을 모집해 농번기와 같이,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500여 명의 젊은 인력을 지원했다.
예비 귀농귀촌자 및 농업인들이 방문하는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귀농귀촌센터) 등에 수시로 알리고 홍보하여 단순 농업 근로자를 연계하는 것이 아닌,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실무 경험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고창군로컬잡센터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국비 2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 구인-구직 만남의 날

ⓒ (주)고창신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전북특별자치도 내 농업비율 1등인 고창군은 관내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관련 창업사업을 제외하고는 창업지원이 전무했다. 이에 센터에서는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창업지원사업’을 내걸었다.

↑↑ 문화의 날 이벤트

ⓒ (주)고창신문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청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청·중장년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2022년 창업생태계 활성화지원사업은 7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하며 창업생태계 조성에 첫 단추를 끼우게 되었다. 뒤이어 2023년에는 사업비 확대와 함께 예비창업자 4명, 기창업자 5명 선발로 신규 사업장 발굴과 관내 사업장의 신규 아이템 개발·고도화과정에 지원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되는 ‘Re-start(재도약)기업지원’은 관내 기업체들이 원하는 인력을 직접 양성, 지역인재 정착 안정화와 동시에 지속가능한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창군 내 복지 및 작업환경 등 고용환경개선지원을 통해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고, 구직자 전문자격취득 교육지원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인력양성을 지원하며, 실무인력양성을 위한 기업고용장려금지원으로 직접적인 인재양성에 뛰어들어 고창군 내 구직자-구인처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로컬잡센터 운영위원회

ⓒ (주)고창신문

▶내 일을 꽃피우는 고창군로컬JOB센터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하고 제2의 인생직장으로 올해 2월 고창군로컬잡센터에 취임한 양치영 센터장은 “일자리 보장은 군민 행복과 활력에 중요한 요소인만큼, 더욱 적극적인 고용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기존 운영 고용서비스(동행면접, 일자리소식지,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등)와 구직자 대상 무료 교육 제공 사업, 면접 수당, 문화의 날 운영 등 군민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사업들을 고도화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고창군 일자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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