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전반기 의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는 의원들이 물밑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의장으로 선출되면, 고창군의회를 대표하는 여러 권한을 비롯하여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 등에서도 정치적 프리미엄을 무시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하 도당)의 기초의원 하반기 의장단 선출에 대한 지침에는, 기초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 논의를 위한 의총 일정을 6월 20일(목) 오후 6시까지 도당에 통보하도록 되어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20일까지 의총일정을 보고해야하기때문에 일정은 그 전에 나온다고 전했다.
고창군의회 10명의 의원 중 9명이 민주당 의원으로, 후반기 의장 선출에 있어서,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는 의총 일정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가 전하는 고창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일정에 따르면, 7월 4일 오전 10시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오후 2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오후 4시에는 전반기 의장 퇴임식이 진행된다. 후반기 의장 취임식은, 의장 선출 다음 날인 5일 오전 10시에 있을 예정이다.
후반기 의장 도전을 공식화한 의원은 이경신(59) 의원과 조민규(57) 의원이다. 두 의원 모두 지역구는 고창읍-고수면-신림면이며, 조민규 의원은 제5대, 7대, 8대, 9대 고창군의회에 선출된 4선 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민규 의원은 “고창군의회 의원들이 군민 눈높이에 맞게 의장을 선택할 것이다.”면서 “갈등없이 순리에 따르는 합리적 선택으로 군민들께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경신 의원은 제7대부터 9대까지 선출된 3선 의원으로 전반기 부의장이며,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고창군연락소장, 민주당 원내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경신 의원은 “고창군에서 민주당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당에서의 역할과 의회에서의 경험을 잘 살려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으로 고창군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유석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