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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과 고창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가 주관하는 고창세대공감예술인전展은 연령에 기반한 ‘세대’라는 물리적 분류에 얽매이지 않는다. 아방가르드 정신이 예술가의 본질이라면 예술가에게 연령은 큰 의미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창세대공감예술인전은 단순한 세대 간 교류라기보다 깊이있는 경험과 참신한 창의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끌어주고 이어주는 예술인들의 가교이다. 이를 통해 고창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일상에 쉼과 감동의 여운을 전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제3회 고창세대공감예술인전展의 청년작가 분야에 유덕순 작가가 ‘꽃 본에 꽃물 떨구고...’로 20여 점의 수채화 작품을 출품했다. ▷ 누군가 온 마음을 다해 바라봐줬으면... 유덕순 작가는 “꽃본에 꽃물을 떨궈 본뜨듯 조심스럽게 한잎 두잎 꽃물을 드리어 가다 보면 못난이 꽃 한 송이 수줍게 피어난다. 주인 잘 만났으면 더 예쁘고 화려하게 피웠을 것을 부족한 솜씨에 안달을 하며 혼신을 다했건만... 그래도 못난이 안스러워 단장시키고 수줍게 외출을 준비한다. 누군가 온 마음을 다하여 바라봐줬으면 하고 기대하면서...”라는 작가의 말을 통해 첫 개인전을 맞는 소감을 전한다. 어린 시절의 꿈이 ‘화가’였다는 유덕순 작가는, 맺힌 듯 흐르는 듯 고운 색감의 수채화로 지난 시절의 추억과 그리움을 담아 일기와도 같은 작품을 선보인다. “저 감나무는 어린 시절 우리 집에서 자라던 감나무인데, 수시로 높은 곳까지 나무를 타고 오르내리던 나의 놀이터였다. 열매는 어찌나 많이 열리던지, 해마다 가지가 부러지도록 열매를 맺어 온 식구에게 요깃거리를 내주었다. 밑둥이 우람한 나무로, 넓적감, 뾰족감 등 모양도 다양한 여러 종류의 감이 한 나무에서 열렸다. 그때는 땡감도 왜 그렇게 맛이 있었는지 지나다닐 때마다 익지 않은 땡감을 따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 석류는 우리 집의 상비약이었다. 어머니가 석류를 잘 갈무리해서 일년내내 누군가가 아플 때마다 석류즙으로 치료를 했다.”는 등 유덕순 작가의 작품에서는 꽃과 나무와 열매가 이야기로 피어난다. 유덕순 작가는 “핑계같지만, 작품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여 더 많은 작품을 내지 못해 아쉽다”면서 “부족한 작품이지만, 격려하고 인정해주신 고창미협회원들을 비롯하여 주변의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편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전시회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제 그림의 가장 소중한 감상자이자 가장 가까이에서 용기를 북돋워주는 남편의 격려가 있었기에 어린 시절 꿈을 꿈으로만 접지 않고 시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덕순 작가는 개인 사업을 하면서도 그림 작업실을 운영하며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고창미술협회회원전 7회, 고창문화원회원전 9회, 고창, 장성 교류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고, 한국문화예술대전에서 특선과 입선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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