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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성 즐거움 어울림 감동의 모양성제

2024년 10월 16일(수) 14:39 [(주)고창신문]

 

역사성 즐거움 어울림 감동의 모양성제

전국에서 20만 여명 이상 방문, 이색프로그램+전국노래자랑+꽃정원 등 체류시간 늘어


↑↑ 야간 강강술래

ⓒ (주)고창신문

“축제는 날씨여~”
고창군민의 맑은 기운이 하늘에 닿은 듯, 하늘은 제51회 모양성제를 위해 가장 청량하고 아름다운 10월의 가을날을 선물했다.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 화창한 날씨는 연휴와 맞닿아,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하여 20만 여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 거리 퍼레이드

ⓒ (주)고창신문

9일에서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 ‘제51회 고창모양성제’는 즐거움과 휴식이라는 축제의 본질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온고Z신’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MZ세대를 비롯한 남녀노소의 참여를 이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모양성제는 반백년 모양성제의 전통과 역사 위에 새로운 MZ세대의 감성을 얹은 온고지신이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공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조선시대 한량생활

ⓒ (주)고창신문

조선시대 한량을 테마로 익살스럽게 분장한 여러 명의 연기자와 스탬프 투어 형식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슬기로운 한량생활’, 이색적인 힐링 프로그램인 ‘멍때리기 대회’, ‘모양 도화서’, ‘모양철학관’ 등 젊은 세대 감성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젊은 연인들이 다수 참여해 축제 분위기가 한층 젊어졌다.

↑↑ 전국 노래자랑

ⓒ (주)고창신문

또한, 7년 만에 열린 전국노래자랑에도 5000여명의 군민과 방문객이 몰렸다. MC남희석의 재치있는 입담과 가수 안성훈, 강혜연, 지원이, 배진아, 이현승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 야간 답성놀이

ⓒ (주)고창신문

이외에도 ‘고창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주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성곽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성 밟기 이후에는 손에 손을 서로 맞잡고 강강술래 노래에 맞춰 돌면서 하나 된 모습을 연출해 장관을 이뤘다.
축제장의 짜임새 있는 시설배치와 간식부스 앞 파라솔 설치 등 행사장 곳곳의 쉼터 설치도 눈에 띄었다. 신재효 판소리공원까지 확대하여 공연과 참여의 기회를 넓힌 소무대를 비롯하여 축성참여 지자체와 14개 읍면의 홍보관에도 반응이 뜨거웠다.
축제에 꽃이 빠질 수 없듯, 특히 고창꽃정원은 이번 축제기간 최고의 포토존으로 사랑받았다. 많은 이들이 토끼모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음료부스에서 시원한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하여 요즘 증가추세에 있는 애견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고, 이외에도 축제장 범위를 금토끼 야시장까지 확대하여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여기에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無축제가 완성되며 친환경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먹거리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주었고, 푸드트럭과 고창의 특산품 간식부스는 늦은 시간까지 찾는 손님으로 대기줄이 길었다.
전국적인 수준의 축제로서 손색없는 조직적인 운영과 확연하게 넓어진 공간에 체계적으로 배치된 시설 등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100% 완벽함이란 불가능한 것일 것이다. 거리 퍼레이드에서 짧은 시간과 거리 등으로 준비한 퍼포먼스를 맘껏 펼치지 못해 아쉬웠다는 점, 모양성과 거리도 멀고 사람도 부족한 면 단위에서 한 주민이 여러 프로그램을 참여해야 하는 상황이 힘들었다는 점 등은 앞으로 보완되어야 할 부분으로 남았다.

유석영 기자 / 사진 이지훈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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