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이공진) 부설 고창노인청춘대학이 28일 제22회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운영된 교육과정을 함께 한 120명의 어르신들은 졸업식까지 마무리함으로써 배움에 대한 열정을 증명했다. 고창군지회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졸업식에서는 졸업생을 비롯하여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강령낭독, 졸업장 및 유공자 표창장 수여, 이공진 지회장과 유종일 노인대학장의 인사 및 심덕섭 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하모니 노인자원봉사단(단장 박천일)의 색소폰 연주와 신명나는 노래가 즐겁고 뜻깊은 졸업식을 축하했다. 노인청춘대학은, 지난 1974년 11월에 설립된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부설기관으로 1982년 3월 설립되었다. 현재의 명칭인 노인청춘대학은 2024년 7월에 공식화된 이름으로, 이는 2003년 4월부터 모송노인대학으로 불리던 이름을 개칭(改稱)한 것이다. 1982년 4월 제1대 학장으로 유공선 학장이 취임했고 제2대 김병철 학장, 제3대 유제구 학장, 제4대 김동식 학장에 이어 2022년 4월 유종일(80) 학장이 제5대 학장으로 취임하여 현재까지 유종일 학장의 리더십 아래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1969년 전북대학교 문리과대학 학생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유종일 학장은 1971년부터 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고창여자중학교 교장에 이어 고창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했다. 퇴직 이후에도 고창군 노인요양원 부원장, 고창군 모양라이온스 제35대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종일 학장은 “내 인생의 전반전은 교육자로서 가르치는 데 열정을 쏟았고 교직생활을 마치고 퇴직한 이후 펼쳐진 후반전에는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삶의 기쁨과 보람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당시 김복동 은사님이 노인청춘대학의 학장으로 저를 추천을 해주셔서 임원회의 승인을 받아 제5대 학장에 취임하게 되었다”며 “노인청춘대학의 학장이 되기에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했고, 그 마음을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있다”고 회상한다. ▷ 배움에 골든타임은 없다 유종일 학장은 “고창노인청춘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배움에 골든타임은 없다는 말을 증명하듯, 매년 입학생 모집 과정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정도로 어르신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고 노인청춘대학의 인기를 전한다. 또한, 노인청춘대학에서는 체조교실, 노래교실, 헬스장 이용, 치매예방 정신교육, 봄가을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며 노인청춘대학의 교육 목표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선다고 소개한다. ▷ 평생학습과 사회참여의 플랫폼 유종일 학장은 “노인청춘대학에서는 존경받는 어른으로서의 내적 성숙과 지나온 경험, 지혜를 차세대에게 전달하고 봉사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른다운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노인들도 배워야 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고 미래세대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덧붙여, “다윗왕의 반지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것처럼, 삶의 자리가 때로는 힘들고 어렵지만, 시간에 맡기고 참고 기다리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한다”며 “평소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한다. 특히 노년기를 맞은 어르신들에게는, 남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시키지 않는 것이라며 노인청춘대학 학생들에게 노년의 욕구와 감정을 마음껏 발산하라고 강조한다고 말한다.
고창노인청춘대학의 학생들은 ‘나이듦’을 그저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하며 적극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가운데 사회에 기여하는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고창노인청춘대학은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과 사회 참여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고창군과 더불어 나날이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석영 기자
|
|
|
|
|
|
|
|
|
|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
|
상호: (주)고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4-81-20793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성산로48 (지적공사 옆) / 대표이사:
유석영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석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