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면 회정리 예동마을 박상업 이장이 2024년말 이임을 앞두고 주민들로부터 감사의 선물을 받아 화제다.
지난 12월 28일, 상하면 회정리 예동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2024년 사업성과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 이장으로 봉사한 박상업 씨에 대한 감사 선물로 금반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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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업 이장님 |
ⓒ (주)고창신문 |
박상업 씨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회정리 이장으로 활동하면서, 마을 주민 전체가 이용하는 공동 주차장 ‧ 농기계 창고 ‧ 육묘장 ‧ 건조장 ‧ 정원 조성에 적극 노력하였고, 최근에는 공동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주도하여 마을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마을 기금 조성의 틀을 다지는 등 마을의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이에 주민들은 박상업 이장의 그간 공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날 금반지를 전달했다.
예동마을이 그간 추진한 사업의 총 투입비는 1억3천1백만원 규모로, 군청 보조사업과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부족한 사업비는 마을 공동 기금에서 지출하였다.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박상업 이장은 모든 주민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도했고 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여 단 한 건의 재정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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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정원조성사업 |
ⓒ (주)고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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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점은, 공동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비가 다소 부족한 부분을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사업을 원활히 완수하였다는 것이다. 박상업 씨는 이장으로 활동하며 받은 수당 1천8백만원을 마을 기금으로 쾌척하였고, 방재혁 씨가 3백만원, 김춘권 ‧ 최병우 씨가 각각 2백만원을 기부하였으며, 부녀회(회장 임균순, 총무 박효숙)에서도 4백만원을 마을 사업비로 내놓는 등 모두가 힘을 보탰다. 특히 공동 노력으로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은 매월 4십만원 상당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마을의 재원 조달 방법으로 주민 복지 향상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예동마을은 주민 화합에서도 모범적인 마을로 꼽힌다. 전체 12가구가 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한 가족처럼 지낸다. 수시로 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음식을 준비하고, 마을회관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러한 시간들은 주민화합을 다지고 봉사 정신과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2024년을 마무리하는 사업성과보고회에서 박상업 이장은 이임인사로 “주민 여러분이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시고 함께 동참해 주셔서 우리 마을 사업이 잘 마무리 되었다”고 주민에게 전하는 감사의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마지막 사업으로 완료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우리 마을을 더 발전시키고 주민 복지를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모범적인 공동체로 더욱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석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