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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친환경 쌀

2025년 04월 23일(수) 13:01 [(주)고창신문]

 

인터뷰 - 김용태 고창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친환경 쌀


ⓒ (주)고창신문

‘제1회 고창군 친환경 쌀의 날’ 행사가 17일 고수면 고수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고창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용태)가 주최하고, 한결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대)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 벼 재배 농가와 예비 농가,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하여 친환경쌀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심덕섭 군수,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임영조 과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신중 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1부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떡케이크 절단식, 친환경쌀 기탁식, 오찬이 진행됐으며, 2부에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즉석 탈곡 및 도정체험, 친환경쌀 떡메치기 체험 등 체험행사와 함께, 친환경 벼 인증기준 및 품종별 특성, 유기농업 자재 등을 소개하는 전시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용태 회장으로부터 친환경 쌀의 날 행사를 시작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흥덕면에서 태어나 평생을 농업에 헌신해 왔다. 아들과 함께 약 30ha(약 9만5천 평)의 논을 경작하며, 그중 20헥타르에서 유기농 벼를 재배하고 있다.​
보통 15ha 농사가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최대치인데 이 규모를 넘어가니 힘에 부쳐서 서울에서 삼성전자를 다니던 아들,며느리를 불러들였다. 지금은 내가 아들에게 월급을 주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아들이 주체가 되고 내가 월급을 받으려고 한다. 처음에는 소득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이 더 크다. 특히, 친환경 쌀을 고품질 브랜드화하기 위한 목표로 자긍심을 가지고 농사를 짓고 있다.

▷ 올해 처음으로 고창군 친환경 쌀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와 같은 행사를 기획하신 계기는? 우리 고창군은 유네스코 7관왕에 빛나는 청정지역이다. 고창의 건강한 토양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친환경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를 함께 하고 싶었다. 이 같은 자리를 통해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함으로써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 전략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친환경농업은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이기도 하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벼재배면적 조정제는 친환경농업이 미래의 방향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창 친환경쌀의 우수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 친환경쌀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나?
친환경 벼는 화학비료나 합성농약의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배제하고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재배하는 벼라고 정의할 수 있다. 친환경 쌀 인증은 정부가 지정한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을 거쳐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유형에는 유기농과 무농약 인증이 있다. 유기농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쌀을 의미하고 무농약은 농약 비료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쌀이다.

▷친환경 농업의 어려움이 있다면?
친환경 농업은 일반 농업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다. 예전에는 제초제를 뿌리면 되었지만, 지금은 풀이 자라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면 15일에 한번씩은 제초작업을 해야 한다. 그만큼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힘든 노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농사를 지으려고 하지 않는 것도 큰 문제다. 우리집은 고맙게도 아들이 내려와줘서 다행이지만, 노동력은 많이 들어가고 소득은 낮아 젊은이들이 선뜻 나서기 어렵다. 또한, 친환경 농업의 인증 과정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점도 어려운 점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없다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평소 “남에게 실수하지 않고 누(累)가 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김용태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농민회 활동을 열심히 해왔고 흥덕농협 이사 및 감사를 역임했으며 흥덕면민회장 등으로 공동체활동에도 열심이다.
고창군 친환경 농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그 열정을 응원하게 된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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