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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항공고,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2025년 09월 17일(수) 11:31 [(주)고창신문]

 


강호항공고,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 (주)고창신문

강호항공고등학교가 지난 9월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 본선에서 단독팀으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97개 직업계고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강호항공고는 융합팀에 가점이 주어지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뛰어난 완성도와 실력을 인정받으며 전국 직업계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97개 팀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단 9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그중 대부분은 학과 간 융합으로 구성돼 있었다.
강호항공고는 단독팀으로 참가해 가점 없이 순수 실력만으로 본선에 오르고 장관상까지 수상, 전문 기술 교육의 저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강호항공고 학생들은 항공 분야의 전문성을 살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 갈고닦은 기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학교의 항공 특성화 교육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 사고력으로 이어졌음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 그리고 일부 멘토링 및 재료비 지원이 어우러져 완성됐다.
강호항공고는 수개월간 자체적인 프로젝트 훈련과 방과 후 집중 활동을 통해 실력을 끌어올렸으며, 외부 지원은 보조적인 역할에 그쳤다.
근본적인 성취는 학생들과 학교가 함께 쌓아 올린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호항공고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실무형 교육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신기술 활용 능력을 키운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융합과 협업을 통한 창의적 성과가 돋보였다”며 “이 경험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호항공고는 이번 성과를 통해 항공 분야 특성화 교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학교는 앞으로도 항공 기술 교육과 최신 융합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활약할 글로벌 항공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18일에는 학부모와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학교의 교육 철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장관상 수상은 단순한 대회 성과를 넘어, 강호항공고가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 특성화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학교의 교육 철학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번 성과는 다른 직업계고에도 귀중한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이지훈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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