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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개월 넘게 남았지만, 출마를 염두에 둔 정치인들의 시간은 짧기만 하다. 후보자 윤곽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기 위한 여론조사도 시작됐다. 민주주의 선거제도가 다수결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여론조사는 공동체가 바라는 방향과 차기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이다. 최근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전북도지사, 교육감과 14개 시군 단체장의 적합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고창군수의 적합성을 물은 공식적인 첫 여론조사로서, 향후 지역 여론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첫 좌표이다. 더욱이 그간 소문과 추측 수준에 머물던 여론의 향방을 객관적 수치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고창신문은 유권자인 군민의 정치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스스로의 선택을 가다듬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그 결과를 보도한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여론조사는 올해 8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고창군 거주 18세 이상 남녀를,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비례 할당하여 무작위로 추출된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응답비율 1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심덕섭 군수가 내년 지방선거 고창군수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62.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단단한 군민의 신뢰를 확인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고창군수 적합도와 ▲지지 정당을 묻는 두 가지 질문이, 1권역(고창읍, 고수면, 신림면)과 2권역(아산면, 무장면, 공음면, 상하면, 해리면, 성송면, 대산면, 심원면, 흥덕면, 성내면, 부안면)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내년 고창군수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다음 4명의 인물 중 차기 고창군수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심덕섭 군수, 유기상 전 군수, 정원환 전 고창군의원, 박수열 현 민주당 정읍·고창 환경보호특별위원장이 실명으로 제시되었고, 그 외 인물, 없다. 잘 모르겠다라는 보기도 있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2.9%가 심덕섭 현 고창군수라고 답했고, 유기상 전 군수 28.9%, 정원환 전 고창군의원 1.1%, 박수열 현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환경보호특별위원장 0.8%, 그 외 다른 인물 1.6%, 없음 2.4%, 모름 2.3%로 응답이 이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심덕섭 군수는 2권역에서 65.7%, 1권역에서 59.7%로, 2권역에서 더 높은 비율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유기상 전 군수는 1권역에서 32.9%, 2권역에서 25.3%의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응답자의 73.5%가 심덕섭 군수를 지지했고, 이어 70세 이상 63.7%, 50대 62.8%, 60대 62.7%, 40대 61.4%, 18~29세 53.4% 순으로 분석됐다. 유기상 전 군수는 50대 31.2%, 70세 이상 30.8%, 60대 29.4%, 40대 26.7%, 18~29세 26.6%, 30대 17.9%로 조사됐다. 성별로 본 지지율에서는, 여성 65%가 심덕섭 군수를 지지하여 남성 지지율인 60.7%보다 높았다. 유기상 전 군수는 남성 30.2%, 여성 27.6%로 남성의 지지가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았다. “평소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6.3%였고, 이어 조국혁신당 14.7%, 국민의힘 3.9%, 진보당 1.1%, 개혁신당은 0.4%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77.5%가 심덕섭 군수를 선택했고 17.3%는 유기상 전 군수를 선택했다. 국민의 힘과 조국혁신당 지지자 중에서는 유기상 전 군수에 대한 응답이 높았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심덕섭 군수에 대한 높은 지지율은, 현직 군수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는 프리미엄도 있겠지만,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심 군수의 이력과 이를 포함한 개인적 역량에 대한 군민의 믿음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현시점보다 미래, 즉 고창군이 앞으로 발전해 나갈 미래 모습에 대한 기대로부터 나온 결과인 것 같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들어 고창군정의 발자취를 보면, 단기적 성과도 많았지만, 그보다는 냉혹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고창군의 장기적인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이 돋보이며, 이런 부분이 군민들에게 설득력있게 작용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심덕섭 군수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통해 현 군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가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줬다. 다만 선거까지는 반년 넘게 시간이 있는 만큼, 향후 지역 현안 대응과 정책 평가에 따라 민심의 향배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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