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미니인터뷰] 오수목 사회복지과장
》》 공감은 가장 인간적인 언어 오수목 사회복지과장은 고창군에서 30년 이상 사회복지 분야에 몸담아 온 현장·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사회복지 전문가다.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서부터 행정의 중심까지를 두루 거친 그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공감’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오 과장은 “공감은 가장 인간적인 언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복지는 제도보다 먼저 사람을 이해하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행정이 해야 할 일은 규정을 적용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해석하는 것이라는 게 그의 소신이다. 》》 현장에서 느끼는 복지로 그가 올해 사회복지 정책 추진의 핵심 과제로 꼽는 것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복지’의 실현이다.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절차, 심리적 문턱으로 인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행정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례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군민 개개인의 생활 여건과 위기 상황을 고려한 세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위기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제때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요양·복지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돌봄 연계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사례 관리의 연속성을 높여 ‘지원이 끊기지 않는 복지’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과장은 “돌봄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삶의 흐름 속에서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으로 완성 또한 그는 행정의 역할을 ‘문제를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문제를 먼저 발견하는 행정’으로 정의한다.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요청하기 어려운 군민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현장의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정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현장 종사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경험이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오수목 과장은 “2026년 고창군 보건복지 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군민의 삶 전반을 지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위기가구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채워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중심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감의 시선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군민이 삶 속에서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코너 속 코너]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이해
2026년 3월 고창군 통합돌봄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통합돌봄 서비스는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지역특화 서비스로 지난해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되어 왔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통합돌봄 서비스는 돌봄에 대한 인식과 서비스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전환한다. 즉 돌봄은 공공의 역할로서 더 이상 개인이 찾아다니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통합돌봄사업은 정보 취약 계층이자 이동약자인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존 정부 제공 돌봄서비스는 확대하고, 지역자원에 기반하여 부족한 돌봄서비스를 자체 개발한다. 특히, 돌봄관련 서비스 신청창구를 일원화하고, 분절적으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가구별 특성에 맞게 설계하여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통합돌봄대상자가 되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방문건강, 방문의료 서비스 외에도 군 특화사업으로 추진예정인 주거환경개선(안전바, 문턱제거), 일상생활 돌봄(가사, 병원동행, 식사)등을 살던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즉 어르신이나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살던 집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존엄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이는 어르신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안도감을 주며,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예방하여 사회적 의료비 절감 효과도 있다. 고창군은 지역사회 내에서 고창 특색에 맞는 촘촘하고 공백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운영으로 농촌형 통합 돌봄 제공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향해 현재 3단계 로드맵을 바탕으로 추진 중이다. ▲1단계(1월~3월)는 인프라 구축단계로서 협업체계 구축, 실행계획 수립, 통합창구 설치·운영, 인력확충 방안 모색이 이루어진다. ▲2단계(2월 이후~)는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발굴 및 활성화 (일상생활돌봄 서비스 제공), 지역특화서비스 보완 및 개발이 진행된다. ▲3단계(7월~)는 노인 및 장애인 등 돌봄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이처럼 통합돌봄 서비스는 돌봄 수요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것은 물론, 돌봄에 대한 인식이 공공의 책임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2026년 고창군의 보건‧복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가는 행정’으로의 방향을 보여준다. 유석영 기자
|
|
|
|
|
|
|
|
|
|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
|
상호: (주)고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4-81-20793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성산로48 (지적공사 옆) / 대표이사:
유석영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석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