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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 길이 도시의 경쟁력이 되다. 2025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걷기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고창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뽑히며, 고창의 서해랑길 운영 모델이 전국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고창문화관광재단 관광산업팀(팀장 김태환)이 주관해 쉼터 운영과 걷기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맡아 추진한 결과로, 지역 특성과 관광 흐름을 반영한 현장 중심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대한민국을 한 바퀴 잇는 국가 대표 걷기길 코리아둘레길은 동해안·남해안·서해안·DMZ를 따라 대한민국을 한 바퀴 잇는 국가 대표 걷기 여행길이다. 총 4,500km에 이르는 이 길은 지역의 자연·역사·문화를 연결하며, 단순한 도보길을 넘어 지역 관광과 경제를 살리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 바다, 숲, 사람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길 고창의 서해랑길은 41·42·43코스로 구성된다. 41코스는 구시포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명사십리와 갯벌을 따라 걷는 해변길, 42코스는 화산마을에서 선운산 도립공원까지 이어지는 숲길, 43코스는 질마재 고개와 김소희 생가, 미당시문학관을 지나는 이야기길이다. 바다·산·마을·문화를 모두 품은 이 구간은 ‘고창형 걷기 관광’의 핵심 무대다. ■ 쉼터 하나, 프로그램 하나가 여행의 품질을 바꾸다 2025년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서해랑 쉼터를 중심으로 걷기 여행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서해랑 쉼터에는 IoT 기반 자동 개폐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무인 계수기, CCTV 등 첨단 시스템이 도입됐고, 다리안마기·족욕기·지역 특산물 다과·포토방명록 등 체험 요소도 강화됐다. 이 쉼터에는 한 해 1,300여 명이 방문했다. 연인원 2,200여 명이 참여한 걷기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했다. 단순히 걷는 데 그치지 않고, 고창의 문화·자연·음식 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GOOUT 슈퍼하이킹’과 정기형 완주 프로그램 ‘수요일엔 서해랑길’을 통해 길이라는 특성을 살린 ‘걷기’에 집중하는 한편, 테마형 프로그램 ‘고창한 트레킹 with 서해랑길’에서는 걷기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쿠킹 체험, 향기 자원을 활용한 배스솔트 만들기, 탐조 및 생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걷고, 보고, 만들고, 느끼는 여행’을 완성했다. 또한 서해랑길 캐릭터 ‘해빗이’와 슬로건 ‘설레는 한걸음, 고창’을 개발하고, 리플렛·굿즈·웰컴키트를 제작해 브랜드화에도 성공했다. 이런 성과가 모여 2025년 평가에서 고창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 문화와 사람이 모이는 거점으로 2026년 고창은 서해랑길을 ‘걷는 길’에서 ‘머무는 공간’으로 확장한다. 먼저 서해랑 쉼터를 ‘서해랑 문화센터’로 전환해,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건강 프로그램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북광역치매센터 등과 연계해 걷기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쉼터의 관광 거점화도 추진된다. 도서 비치, 실내형 망원경 설치, 체류형 콘텐츠 확충을 통해 평균 체류시간을 늘리고, “언제 가도 사람이 있는 쉼터”를 목표로 한다. 또한 고창의 운영 모델을 타 지자체에 전파하는 ‘컨설팅형 코리아둘레길’로 도약한다. 이미 여러 지자체가 고창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고창은 코리아둘레길의 메인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1박2일 연계 걷기, 전북 천리길과의 연계 코스 등으로 다양화해, 다시 한 번 전국 모범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 길을 잘 만들면, 도시의 미래가 바뀐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의 코리아둘레길 운영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삶과 관광을 함께 바꾼 실험이었다. 최우수 단체 선정은 그 성과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다. 바다와 숲, 사람과 이야기가 이어지는 서해랑길에서, 고창은 지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걷고 싶은 도시’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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