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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농촌인력 ‘비상’

2001년 03월 23일(금) 17:47 [(주)고창신문]

 

공공근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봄철 농번기와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시기가 겹칠것으로 보여 농번기 농촌인력 부족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농사일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허리를 구부리며 쉴 틈도 없이 일해야 하는 반면 공공근로는 군에서 임금을 지급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하루 8시간만 근무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공근로사업을 선호하고 있다.

현재 농촌일손 임금은 남자가 4만5천원, 여자가 2만5천원인 반면 공공근로는 2만원에서 2만2천원으로 그보다 적은 임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공근로를 선호하고 있는 실정.

이에 고창군은 4월 9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에서 농번기를 피해 부분적으로 공공근로사업을 중지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그동안 공공근로사업이 농번기에도 실시되어 농촌에 일손부족현상을 가져와 농민들을 더욱 어렵게 했지만 올해는 이를 감안하여 농번기때 일손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공공근로사업을 부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공공근로자들은 일반노무 사업과 전산화 사업, 환경정화 사업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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