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창쌀의 위상 재정립
|
|
정치환 농협군지부장
|
|
2001년 07월 04일(수) 17:46 [(주)고창신문] 
|
|
|
농협 군지부장으로 취임하여 4개월의 시간이 빨리도 지났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고창쌀 판매확대를 위한 수도권 물류센타 판촉활동을 시작으로 수산물축제 행사장 아침밥 챙겨먹기 캠페인, 가뭄극복 현장지원활동, 원활한 농업자금지원을 위한 대도시 여유자금 유치추진, 하곡수매장 방문 등 상반기에 추진하고 경험했던 사업들의 성과들을 바라보며 농업현장의 현실을 이해하고 이제는 고창군 지역농업의 발전적 모델의 정착을 위해 하반기 지역농협과 농업인들이 나아가야할 길을 조심스럽게 제시해봅니다.
고창군 지역농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역시 주곡농업입니다. 단일품목으로서 차지하는 재배면적은 물론 농가소득원 면에서 지역농업의 중심축을 차지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주소득작목으로 그동안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미질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고창군 농가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농업부문이었습니다. 고창군의 주요시책사업으로서 휴경지 생산화대책, 우수 양질미 생산시책, 공동브랜드화 사업 등이 말해주듯 쌀생산과 판매에 가용할 모든 행정력과 사업역량이 집중되어 왔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최근의 양곡시장의 동향은 이제까지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매시점과 판매시점사이에 존재해왔던 가격의 차이를 말해주는 계절진폭현상이 사라져 미곡처리장 사업체에게 과중한 금융부담을 안겨 양곡 가공사업의 토대를 위협하고 있으며, 영농기술의 발전을 통한 생산물량의 지속적인 증가, 1인당 쌀 생산량의 점진적 감소로 인한 소비둔화현상, 향후 쌀시장 개방 등 대내외적인 환경은 국민의 생명창고로서의 주곡농업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시장여건의 변화에서도 국내 쌀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경기 이천쌀 철원 오대미와 같은 고창과 유사한 품질의 쌀은 독특한 마케팅전략과 고유브랜드로 일찍이 차별화된 가격으로 시장을 석권 양곡시장의 선두주자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고창군의 미질은 한국식품연구원의 관능테스트 결과 최고의 밥맛과 품질을 일찍이 공인받은바 있습니다. 비옥한 황토땅에서 생산된 고창쌀은 일찍이 조곡공매에서도 앞다투어 고가매입해 한때는 고창 관내 지역 미곡처리장의 원료곡 품귀현상의 선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3월중에 실시했던 군과 농협의 고창쌀 판매촉진단의 결성과 수도권 판촉활동 결과 우리군의 공동브랜드인 "고창 황토쌀"의 브랜드파워는 수도권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제는 생산농가의 우수양질미 생산체제의 구축과 엄격한 품질관리의 문제가 우리 농업인에게 과제로 남겨졌습니다. 기존에 유치해 왔던 다수확 정책은 식량안보와 향후 통일농업의 기초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합니다. 계약재배 체제의 재정립, 공정한 수매체계의 유지, 개별 미곡처리장의 엄격한 미질관리 시스템의 도입으로 고창군 지역농업의 주축인 주곡농업의 기반을 새롭게 하여 21세기에도 지속가능한 농업의 든든한 토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농협은 「고창황토쌀」을 주축 브랜드로 고창쌀의 생산판매활동에 사업의 전역량을 집중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충에 한층 더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
|
|
|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
|
|
|
|
|
|
|
|
|
|
|
|
|
|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